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17 월 23:57
> 뉴스 > 산업
STX조선, 법정관리 1년2개월만에 졸업…다시 정상 영업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03  15:17:39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장기 불황 조선업 회복 청신호
한진중 해군함정 9척 3500억원 수주
STX조선, 법정관리졸업…정상 영업
상반기 수주 세계 1위 탈환


극심한 불황을 겪는 조선업이 회복기미를 보이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국내 조선3사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3’가 수주절벽을 벗어나면서 상반기 수주서 세계 1위를 탈환했다.한진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차기 고속정 등 해군 함정 9척을 수주했다.STX조선은 법정관리 1년2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졸업,다시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해군함정 무더기 수주=한진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해군의 차기 고속정(PKX-B) 5∼8번함 4척, 다목적 훈련지원정((MTB) 1척, 군수지원정(LCU) 3척이다.해군의 차기 고속상륙정의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외주 창정비 사업을 171억원에 계약 체결했다.

한진중 관계자는 “해군 함정 수주는 한진중공업이 특수선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현재 건조 중인 대형수송함 후속함을 비롯하여 다목적훈련지원정, 군수지원정, 창정비 업무에 이르기까지 함정 분야에서 위임받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해군 전력 증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1년 2개월 법정관리 졸업=서울회생법원 3부는 3일 STX 조선해양에 대해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조선은 각종 제약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영업 활동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

STX조선해양이 지난해 11월 11일 회생계획 인가 후 변제금을 제대로 갚아왔고, 올해 갚을 예정인 회생 채권도 일부 조기 변제한 데 따른 결정이다.STX조선은 경영난으로 채권단의 자금 수혈을 받아오다 지난해 5월 말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수주 세계 1위 탈환=한동안 깊은 부진에 시달렸던 우리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수주점유율 세계 1위를 탈환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3일 글로벌 조선해운 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소의 수주량(6월 28일 기준)은 256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올해 전세계 발주량의 34%로 2012년 중국에 내준 1위를 되찾았다.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는 상반기에만 72척(42억달러)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3척(48억달러)을 수주했다.금액은 ‘빅3’ 가운데 가장 많다.대우조선은 같은 기간 7척(7억7000만달러)을 수주했다.

하반기 업황 전망도 밝은 편이다.

현대중공업은 가스선 분야에서 LNG운반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등 총 18척의 건조의향서 및 옵션을 확보,이달 중 27억달러 규모의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AET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약 2억달러)의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시원 캐리비언과 건조의향서를 체결하고 15억 달러 규모의 대형 화물선 12척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도 미국 엑셀러레이트사 LNG선 1척, 현대상선 VLCC 5척에 대해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상태라 이달 중으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한국 조선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인 만큼 수주가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관련기사]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