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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 기술로 특허 사용료 획득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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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9  1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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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디젤,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사용료 지불
LNG 추진선 핵심 기술…국내 조선기자재업체 무상 이전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관련 기술로 해외에서 특허사용료를 받는다.
 
대우조선은 기존 LNG선의 디젤엔진을 천연가스 추진용으로 개조하는 공사중 자사의 특허를 사용한 만디젤로부터 특허사용료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만디젤은 최근 카타르 국영선사인 카타르가스가 보유하고 있는 26만㎥급 초대형 LNG선의 엔진을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이 특허를 보유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이하 FGSS)’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 사용료를 지불한 것이다. 만디젤은 세계최고의 선박엔진 설계회사다.

FGSS는 연료인 LNG를 고압 처리한 뒤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LNG 추진선의 핵심 기술이다. 카타르가스는 2000년대 중반 카타르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총 53척의 LNG선을 국내 조선 3사에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은 26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당시 건조된 LNG선에는 모두 벙커씨유를 주연료로 하는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나 최근 환경규제 등이 강화되면서 LNG 추진 엔진으로 개조하게 됐다. 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면 기존 디젤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약 30% 이상 감소되는 장점이 있다.
 
대우조선은 2008년부터 FGSS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3년부터 실제 건조 선박에 적용하는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허사용료 확보로 LNG선 개조 분야에서도 FGSS가 핵심 기술임이 증명됐다”며 “특히 지난 2015년부터 FGSS 특허는 국내 조선기자재업체에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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