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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이 서민들에게서 멀어진다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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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9  16: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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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 기자.
최근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가격 인상안을 철회하는 등 치킨 가격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가격 인상안을 철회하기는 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치킨 가격 논란이 계속되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닭고기 생산·유통 단계별 거래가격을 공시하는 제도와 장기적으로 축산물 가격 의무신고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치킨뿐만 아니라 분식류도 마음 편히 못 사먹는 실정이다. 김밥, 라면, 떡볶이 등의 분식류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6일 지난달 분식 및 김밥전문점의 생산자물가지수가 130.14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의 122.33에 비해 6.4% 오른 것이다. 6.4%의 상승폭은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 총지수 상승폭인 3.5%의 두 배에 가깝다. 분식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도 크게 올랐다. 지난달 김밥과 라면(외식), 떡볶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각각 8.6%, 4.8%, 2.7%나 올랐다. 대부분의 분식점 김밥 한 줄 가격이 2000원 이상이고 3000원이 넘는 분식점도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계란값 상승, 라면 소비자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분식류 물가가 상승한 이유도 있지만 서민들은 더 이상 분식류를 가볍게 못 사먹는 것이 사실이다. 서민들이 즐겨먹던 음식들이 점점 서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치킨 및 분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안 힘든 것도 아니다. 조속히 서민들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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