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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올바른 경쟁 풍토 조성해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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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7  1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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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를 잘 꿰야 나머지 단추도 바르게 달 수 있다는 옛 속담이 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달 실시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의 최종 후보업체 선정 과정을 보면 첫 단추부터 올바르게 꿰매어지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전 사업자인 현대페인트는 면세점 운영능력 부족과 경영난에 시달려 중도 하차했다.
 
이에 부산항을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현재 면세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BPA는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서는 기존 100% 가격입찰 방식을 사업제안서(70%)와 가격입찰(30%) 평가로 바꿔 입찰자의 경영상태와 면세점 운영 능력 등을 두루 평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BPA의 이번 부산항 면세점 최종 후보업체 선정 과정은 불공정 논란으로 얼룩지고 있다. 무려 70%를 차지하는 사업제안서 평가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제안서 평가 기준을 의도적으로 너무 높인 탓에 입찰에서 탈락한 4개사는 가격조차 써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최종 후보업체로 선정된 2곳만 가격 입찰에 참여했으며 공교롭게도 모두 지역 업체여서 특혜 논란마저 제기되고 있다.
 
탈락한 경쟁자들도 결과에 납득하고 수긍해 깨끗이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의 토대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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