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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함부로 잡지 마세요”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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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6  1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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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월 포획금지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는 뱀장어 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는 무단포획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뱀장어 포획금지 기간 설정 등을 포함한 ‘내수면어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소비되는 극동산 뱀장어는 아직 양식용 인공종자가 대량생산 되지 않아 어린 뱀장어(실뱀장어)를 자연에서 채집해 양식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최근 뱀장어 남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해 실뱀장어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외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뱀장어 자원 보호 및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뱀장어 자원 보호를 위한 조사 연구 및 관련자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초 내수면어업법 시행령을 개정,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뱀장어가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내려가는 시기인 10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는 뱀장어 포획금지 기간으로 지정된다. 이 기간에 강이나 하천에서 뱀장어 포획이 금지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댐이나 호소지역에서의 포획은 가능하며, 수산 종자용으로 사용되는 15㎝ 미만 크기의 뱀장어는 금지 기간에도 잡을 수 있다.
 
또 지역과 기간과 관계없이 전 내수면에서 몸길이가 15㎝ 이상~45㎝ 이하의 어린 뱀장어를 포획할 수 없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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