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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기업에 더 세밀한 지원 필요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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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3  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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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 기자.
고용시장이 불경기로 인해 날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조선·해양산업의 침몰로 구조조정 등이 진행돼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타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인구 고령화 속도도 빨라지는 악영향까지 생기고 있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청년 창업과 관련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로 3년 전 창업 붐이 일어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했었는데 그 시기에 창업에 도전해 지금까지 살아남은 여러 스타트업 대표들의 말을 들어보면 창업 후 초창기 때 시와 정부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한다. 대표들은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확신과 경험만 있다면 그 아이템을 상품화하는데 까지는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창업 초창기 때 자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 붐 세대들 중 지금까지 살아남아 이제 막 초창기 시절을 지나고 독립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한다. 물론 초창기 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재도 도움을 받고 있긴 하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이 조금 더 세밀화되고 구체화된다면 생존율도 더 높일 수 있고 부산의 대표기업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었다.

현재 시의 문제 중 하나가 대표기업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대표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을 중심으로 여러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는데 현재 부산은 그렇지 못하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자신의 기업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시나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기 보단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시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준다면 지금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향후 부산 경제의 큰 동력이 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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