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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승에도 울상 짓는 부산, 산업 경쟁력 강화 필요하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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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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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1분기 수출과 투자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분기 성장률 개선폭이 5.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6위에 올랐다. OECD 회원국이면서 주요 20개국(G20)인 국가들 중에서는 호주(7.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기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특히 석유, 화학, 반도체 등에서의 증가가 눈에 띈다. 기업 매출 증가율은 업종별로 △반도체 47.1% △석유·화학 21.2% △금속제품 14.4% △기계·전기전자 11.7%등 순으로 각각 상승했다.

그래서 부산지역 기업들이 한숨 돌렸나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일 발표한 ‘5월 부산지역 경기동향 및 6월 전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82포인트였다. 반면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61포인트로 지수격차가 2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비제조업 지수도 마찬가지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79로 부산 66과 1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BSI가 기준 100이하인 경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올해 1분기 수출 실적 호조에도 전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부정적이며 부산의 경우는 더욱 부정적이라는 말이다.

왜 그럴까. 부산에는 수출 증가를 주도한 반도체, 석유, 화학 등 분야 대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3월 국내 수출은 14.9%로 두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산은 1~3월 수출이 2.2% 상승에 그쳤고 이것이 체감경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부산은 마냥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 있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새로운 산업을 찾아 키워야 한다. 대기업이 들어오기 힘든 환경이라면 중소기업에 지원을 늘리고 벤처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부산만 울상인 지표를 언제까지 계속 보고 있을 순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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