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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받는다
이유라 기자  |  myjh0524@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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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4: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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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묵 시의원, 감독 강화 조례 발의
부발연 직원-건설사 비리 계기된 듯

 
앞으로 부산시가 출자한 기관이나 출연기관들은 경영실적을 평가받고 직원을 뽑을 때 채용계획을 시의회로 보고해야 한다.
 
박중묵 부산시의회 의원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출자·출연기관 직원 채용 비리와 방만한 자금운용을 바로 잡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최근 부산발전연구원 한 직원이 건선회사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고도 제한을 풀어주겠다고 속여 6억원을 받았다가 구속된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운영 실적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는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경영실적 평가 △경영진단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부산시장이 이들 기관을 평가해 개선이 필요할 경우 출자·출연기관의 장에게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평과계획과 평가는 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인력운용과 조직 관리 감독도 강화됐다. 직원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 채용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채용절차나 방법을 내부규정으로 만들어 명시하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262회 부산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부산시 산하 출자기관은 2곳, 출연기관은 17곳 등 총 19개 기관이 있다. 이들 기관에 지원되는 예산은 올해 기준으로 출자기관 21억원, 출연기관 594억원에 이른다. 종사 직원 수는 1289명이다.
 
박중묵 부산시의회 의원은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며 “예산운용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발효되면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인사체계가 투명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라 기자 myjh0524@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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