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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실손보험 대신 노후실손의료보험 추천”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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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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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노인 위한 금융꿀팁 발표
질병 앓고 있으면 유병자 보험을

 
직장을 은퇴할 예정인 홍순자씨(63세, 가명)는 큰 병에 걸려 과도한 병원비 지출로 생계가 어려울 수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보험료 부담에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궁금했다.
 
금융감독원은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노인은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난 8일 ‘노인을 위한 금융꿀팁2: 보험가입’을 발표했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다.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8개 보험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약 5% 할인해 주는 제도다.
 
할인받기 위해서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장소와 일정을 예약한 후 예약일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지정하는 교육장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운전에 필요한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교육이수 후에는 도로교통공단이 발부하는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수증 등을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노인은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연령이 50세~75세(또는 80세)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자도 보험회사의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원 및 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확대하는 대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현재 일반 실손의료보험은 입원·통원을 구분해 보장하고 입원의 경우 하나의 질병·상해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통원의 경우 회당 30만원(연간 180회 한도)까지 보장한다.
 
지난달부터 현재 32개 보험회사가 질병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수술, 입원 등 진료기록이 있어 일반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병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을 수 있으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병자보험은 크게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잘 비교한 후 3가지 유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유병자보험(무심사보험 제외)의 경우에도 질문표에 있는 과거 질병이력 등에 대해서 반드시 사실대로 알려야만 나중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유병자보험은 대부분 5~10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인상)되는 갱신형상품이므로 향후 보험료 수준, 납입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보험가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유병자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보장범위 측면에서 불리하므로 건강한 사람은 일반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해야만 한다.
 
하지만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납입보험료 총액이 5000만원 이내에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에는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유지기간이 10년 미만(만기 5년, 7년 등)이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을 조기에 해지할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험계약 및 중도해지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 가입 후 연금을 수령할 때는 10년 이상 세법상 연금수령한도 이내의 금액으로 받아야 저율의 연금소득세(5.5%)가 부과되므로 연금을 10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것이 좋다.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단축시킬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이 세법상 연금수령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5.5%)보다 세율이 높은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되어 손해를 볼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 평가액(적립금)이 4000만원인데 이를 4년간 분할수령(매년 1000만원)하면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게 되어, 10년간 분할수령(매년 400만원)하는 경우 보다 291만원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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