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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젊은 층 인구유출을 막아야 한다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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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4  1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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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 기자.
한국은 인구고령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인구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구고령화를 전공한 동아대학교 김대환 교수는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며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까지 진행되는데 100여 년 정도 걸리지만 한국은 26년 밖에 걸리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구고령화로 인해 강원도는 재정문제가 심각하고 광주에서는 도시철도가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처럼 인구고령화는 한국의 전체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특히 부산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 김 교수는 “인구고령화는 저출산과 고령자의 수명증가가 맞물리면서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부산은 젊은 층의 인구가 유출되면서 인구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에 일자리는 많은데 좋은 일자리가 없다”며 “젊은 친구들이 탐낼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또 수도권 대학이 아닌 부산 지역 대학을 졸업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정도로 지역 대학교들의 경쟁력 제고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광주처럼 부산에도 위기가 찾아 올 수 있다. 어쩌면 경제사회를 이끌어 가야할 젊은 층이 유출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제는 인구고령화를 고려한 정책들이 많이 나와야 하고 적극적으로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한다. 김 교수의 말처럼 젊은이들의 구미가 당길만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굳이 대학을 수도권으로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역 대학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려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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