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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들면 최고의 인생을 산다”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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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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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음악이 있는 세계 문화기행

   
▲ 지난 1일 해운대 더베이 101 마린홀에서 열린 ‘제5기 리더스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이 ‘음악이 있는 세계 문화기행‘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리더스경제신문과 세계미래포럼이 진행하는 ‘제5기 리더스 미래경영아카데미’ 아홉번째 강의가 지난 1일 해운대 더베이 101 마린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은 ‘음악이 있는 세계 문화기행‘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기업 CEO이자 오지탐험가인 그는 이번 강의에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토대로 삶의 변화 추구를 통해 기회를 만들려면 노력으로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CHANGE(변화)하면 CHANCE(기회)가 생긴다

‘구름은 가도 / 별은 남듯이, 세월은 가도 / 추억은 남는다. 별은 가도 / 꿈은 남듯이사람은 가도 / 사랑은 남는다. 봄은 가도 / 상태는 울 듯이, 사랑은 가도 상처는 남는다’ 봄이 가고 있다. 봄에 상처가 지금 남아있다.

우리 인간의 모습은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름다운 향기가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저도 열심히 여러분과 같이 살아보려고 하다가 어느날 문득 ‘이게 내가 생각했던 인생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돈의 노예, 일에 노예가 되어서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을 바꾸게 됐다. 그래서 50살에 인생을 바꾸어서 여행을 출발하고 음악공부를 함께 시작했다. 결과는 아주 좋아졌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분도 혹시 제 말이 맞다면 ‘한번 해볼까’가 아닌 맞다면 한번 해보는 것으로 지금부터 시작해보는 것으로 결심을 하면 좋겠다. 변화를 추구하며 찬스가 오게 마련이다.
‘습(習,익힐 습)이라는 한자어에는 ’두 개의 새날개가 새둥지에서 끊임없이 습관적으로 파닥파닥거리다가 흰 공간을 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습성원야 성산근야’(性相近也, 習相遠也). 평범하게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아가나 습관과 배움을 통해 엄청난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다. 습관이 기적을 만들고 운명을 바꾼다. 그러니깐 오늘 아니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의 습관을 만들어가는 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은 많은 날의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날의 첫날, 첫 시간이기도 하다. 많은 날을 살아야 할 첫날, 첫 시간에 좋은 습관을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성공과 실패는 바로 그 차이에 있다.
 

◇ ‘적선지인(積善之人) 필유여경(必有餘慶)’

6월은 6.25 사변이 있는 달이다. 6.25 때 저는 피난을 갔다. 고향은 안동풍산으로 당시 아버지가 안동경찰서 서장이었다.  우리 식구들은 가장 먼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식구들이 먼저 피난가고 아버지는 경찰서 사택에서 돌아가셨다.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게 된 것이다.  6.25 사변이 끝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와서 갖은 고생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당시 부산 4·5 부두에는 석탄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었다. 새벽에 석탄을 메고 봄엔 학교를 가려고 준비하는데 몸과 얼굴이 까매져서 목욕을 해야하는데 목욕비가 아까워 우물가에 물을 덮어쓰면 살얼음이 내려앉았다. 학교를 가서 마치면 저녁에는 중앙동 킹오브 킹(KING OF KING)이라는 부산에서 가장 큰 음악다방에 갔엇다.  거기서 메인 디스크 자키(DJ)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살면서 제일 잘한 것은 DJ를 한 것이었다. 그때부터 지금 까지 모아놓은 1만 700백장의 판을 현재 진열해 팝송 교실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를 즐기고 있다.
 
오늘 강의를 오기전에 1만 7000장 중에서 닥터지바고, 태양은 가득히, 빠비용 등 가장 좋은 음악 10곡을 뽑아서 녹음해왔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에게 이 음악 녹음 CD를 드리겠다. 적선지인(積善之人) 필유여경(必有餘慶)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선(배려)하는 사람은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다. 나는 이 말을 아주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음악 녹음CD를 준비했다.


◇ 스쳐가는 인연 아닌 스며드는 인연 만들어라

저는 50살에 인생을 바꿔서 이후 25년 동안 168개국을 탐험했다. 내가 예전에 해외여행을 할 때 갑자기 어떤 나쁜 놈이 나의 카메라를 뺏을려고 한 적이 있었다. 나름대로 예지력이 있어 그 사람이 틀림없이 뺏을 것 같았다.

하지만 ‘같이 밥먹자’고 내가 선수를 치고 용돈을 주고 ‘가이드 해달라’고해서 친해지니깐 그 사람 집에 가서 자는 경우도 생기고 가이드로 만들었던 경우도 있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을 맺지 못한다.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쳐버리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인연을 어떻게 만드나? 스치는 인연을 만나는 것이 아닌 스며드는 인연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연은 스치는 것이 아닌 스며드는 것이다.  스며드는 좋은 인연 만들어서 인생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쳐갈 때 스치는 인연은 홀로 헤엄치지지만 스며드는 인연은 옆에 누군가 있어서 항상 안전한 법이다.  여기서 내가 살아온 모습을 잠깐 소개할까 한다.

나는 집 주변에 어린이대공원을 늘 하루 2시간씩 운동한다. 3바퀴 돌면 90분이 흐른다. 수원지 올라가면 헬스클럽 굉장히 좋은데 운동도 30분씩 한다. 거기 가서 뛰면서 걸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가곡, 샹송, 팝송 등을 부른다.    ‘봄이 오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 진달래 꽃 피는데 내 마음도 피어 / 건너 마을 젊은 처자 따라 오면은 / 꽃만 말고 내 마음도 함께 따가줘.
 
지금으로부터 5년전 시민회관에서 칠순잔치 했다. 그때 마담버터플라이(나비부인)이라는 뮤지컬에서 일본 부호 아모도리 역할을 맡아서 오페라에 참여했다. ‘70살이 되어도 오페라를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어서 현재는 레미제라블(장발장) 뮤지컬을 공부하고 있다. 이번에도 이란을 여행하고 와서 너무 좋은 시가 있어서 그 시도 외우고 있다.

‘봄이 오면 정원으로 오라 / 여기 오면 술이 있고 / 여기 오면 꽃도 있나니 / 여기 오면 촛불도 있나니 / 당신이 여기오지 않는다면 / 이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 당신이 여기 오면 / 이 꽃들은 당신을 위해서 향기와 아름다움과 찬란을 줄 것이다’
 
이 시가 너무 좋아서 2시간 동안 외웠다. 인연을 만나서 현명한 사람이 된다면 망망대해를 같이 헤쳐갈 수 있는데 왜 안 만들고 있는가?타이밍만 맞으면 나는 점심을 혼자 먹지 안는다. 밥 한그릇 먹는 것은 스며드는 것이다. 커피와는 다르다. 가족에 의미가 있다.  이후 공연을 보고 행동하고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스며드는 인연을 만들고 있다.
 

◇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해외여행 나가면 나의 영어 수준이 아주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요즘은 영어도 공부하고 있다. 
여기서 ‘BEST’(최고)라는 영어 단어로 4행시를 한번 지어볼까 한다. 

최고의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B(Believe) : 믿어야 하고, E(Enjoy) : 즐거워야 하고, S(Smile) : 웃고, T(Thanks) : 감사해야한다.
나는 항상 약속시간 15분 전에 약속장소에 도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천재지변을 제외하고 15분전에 목숨을 바치고 약속장소에 간다. 촌놈이 부산에 와서 사업에 성공해 출세했다. 나는 자가용, 집, 공장, 골프장 등을 가지고 있다. 이정도면 부자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잘 지킨 것 때문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50살이 넘어서 여행을 많이 한 탓에 대한민국에서 여행 가장 많이 간 사람으로 부탄왕국에서 나를 초청하기도 했다. 또 한달에 강의 20회를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바꿨다.  믿는 인생이 되면 즐거운 인생이 된다.
 
상대방에게도 내가 믿음(신의)을 주니 상대가 즐거워하고, 웃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
’KISS‘라는 영어 단어로도 4행시를 해본다.
키스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려면, K(Kind) : 친절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하고, I(Impressive) : 아주 감동적이어야 하고 S(Supprise) : 놀라움이 있어야 하고, S(Susspense) : 전율적이어야 한다. 
어렵게 살아갈 필요가 없다. 믿음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 웃음을 주고 감사함을 주면 최고의 인생이 된다. 여기에다 친절하고 감동을 주고 놀라움을 주고 전율을 주면 최상의 파트너가 된다.  그래서 나는 하루 2시간씩 어김없이 공부하고 하루살이를 면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잘 놓치지 않는다. 좋은 사람 만나지만 어영부영하면 놓친다.
내가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그 사람도 내게로 온다.
내가 높은 수준에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 있으면 그 사람이 나를 놓치지 않을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약력 : (주)사라토가 회장, 오지여행가, 주한엘살바도르명예영사, 국립부경대학교 초빙교수, 대구한의대학교 특임교수, 한국국제합창협회 이사장
(사)부산문화예술진흥회이사장, 뉴월드 오케스트라 단장, 부산재즈클럽 고문, 시인.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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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경 2017-06-04 16:35:35

    몇년전,, 도용복 교수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기사 사진으로 뵈니
    여전히 젊어 보이시고 활력이 넘쳐 보이시네요~~^^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내가 높은 수준에 있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 있으면 그 사람이 나를 놓치지 않을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한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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