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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디자인하고 음식으로 소통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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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3  08: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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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민 키친파이브 대표가 인터뷰 후 기념촬영한 모습. 장청희 기자
오재민 키친파이브 대표
 
값싼 재료로 럭셔리하게...음식 양극화 없애겠다
정부, 지자체,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해 아쉽다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음식을 디자인하고 음식으로 소통하는 곳입니다.”
 
오재민 키친파이브(Kitchen Five) 대표(36)가 지난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키친파이브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오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해서 10년 정도 디자인 회사를 다녔다”며 “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디자인하게 되면서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돼 평소 관심 있던 식음료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자본이 부족한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며 “특히 2015년 메르스 때는 타격이 컸다. 사업으로 돈을 벌자는 생각보다는 버티자는 개념으로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기업이 커가는 중이기 때문에 수익이 나면 재투자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떤 회사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삶과 일의 경계가 없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직원들이 놀면서 일한다는 기분으로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오 대표는 음식에 디자인을 접목하고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직원은 매장 홍보나 마케팅에 자신의 재능을 쏟는 그런 개념이다.
 
오 대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식음료 소비의 양극화를 최소화시키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돈이 없는 사람도 저렴한 재료로도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나 부산시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는지를 묻자 “경제진흥원에서 청년 창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푸드트럭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들이 푸드트럭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또 정부나 지자체에서 과정보다 성과에 집중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도 얼마나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는지 보다 얼마나 많이 고용했는가가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식음료 업계가 어렵기 때문에 효율성 있는 새 사업을 구상 중이다. 레토르트 식품을 내놓고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할까 한다”며 “또 6월부터 푸드트럭을 초량동 스케이웨이전망대에 두고 음식과 주변 공간을 연계하는 방향을 동구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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