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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맛볼 수 있는 3배체 참굴 생산 늘린다
이수호 기자  |  d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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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2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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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체 수컷과 2배체 암컷 교배해 생산
 
   
▲ 3배체 굴(오른쪽)과 일반 굴 모습.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중 수확할 수 있는 3배체 참굴의 종묘생산을 늘리기 위해 유생 20억 마리를 지자체 연구소와 민간종묘업체에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22일 밝혔다.
 
3배체 참굴은 염색체가 3쌍으로 4배체 수컷과 2배체 암컷을 교배해 만든다. 3배체 굴은 씨 없는 수박처럼 생식소 발달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 성장이 빠르고 육질 부분의 비만도가 높아 식감이 좋다.
 
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지자체 연구소 2곳에 4억 마리, 종묘를 생산하는 민간 양식장 16곳에 16억 마리를 각각 분양했다. 유생은 알에서 부화해 굴의 형태를 갖추기 전 단계를 말한다.
 
일반 굴은 5월부터 9월까지 산란기여서 생식소 부분이 몸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다 아린 맛이 강해 이 시기에는 수확하지 않는다. 3배체 굴은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계절 관계없이 연중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풍부한 먹이 생물 때문에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져 이 시기에 수확한 굴은 겨울철보다 단맛이 더 난다. 이종훈 기자

수산과학원은 2013년에 3배체 굴의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고 지난해부터 안정적인 종묘생산을 위한 4배체 어미 굴을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3배체 유생을 분양함으로써 안정적인 굴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호 기자 d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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