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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함께하는 휴가, 밀양으로 떠나요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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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1  17: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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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밀양연극촌 6개 극장에서

   
대표적 연극제 <제14회 밀양여름공연축제>가 26일 시작한다.

제1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밀양연극촌에서 열린다. 영남권의 대표적 예술축제로 매년 전국에서 관객이 몰려들어 밀양은 여름이면 예술 휴가지가 된다. 올해는 ‘연극, 소통하고 치유하라’를 주제로 세월호 침몰로 확인한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결핍된 세상에서 필요한 미덕 소통을 이야기한다. 연극이 갖는 치유의 힘을 통해 극장, 광장에서 연대감을 확인하는 연극제를 지향한다.

40편 이상의 작품이 공연되는 축제인 만큼 여섯 개의 극장에서 분산하여 공연한다. 밀양연극촌 내 ‘우리동네극장’, ‘스튜디오극장’, ‘숲의극장’, ‘가마골소극장’, ‘성벽극장’ 그리고 야외극장인 ‘솟대마당’에서 오후 6시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된다.

25일 오후 8시 성벽극장에서 전야제 <아리랑>으로 시작하는 축제는 26일 오후 10시 성벽극장에서 개막작으로 극단 미추의 <벽 속의 요정>을 공연한다. 손진책이 연출하고 김성녀 출연만으로도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스페인 내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작가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을 배삼식이 재구성했다. 벽 속에 숨어 살며 딸의 성장을 지켜보는 아버지와, 숨진 줄 알았던 아버지가 벽 속에 요정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 가는 딸의 모습을 통해 가족애를 그리며 ‘인간의 삶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우며 살아가는 것이 곧 치유라는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부산 기장에 가족극장을 준비하고 연희단거리패는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 성벽극장에서 음악극 ‘안데르센’을 공연하다. 폐막작이기도 한 이 작품 외에도 밀양어린이극단 반달의 <미운 오리새끼>와 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의 한국 창작 동요뮤지컬 <푸른하늘 은하수>의 공연이 있다.

올해 셰익스피어 45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적으로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축제에서도 ‘셰익스피어 주간’을 마련했다. 극단 목화의 오태석 연출의 <템페스트>가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작과 극단 여행자의 양정웅 연출작 두 편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또한, 젊은 연출가들의 셰익스피어 작품 네 편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기획공연, 대학극전, 젊은 연출가전 등 연극의 향연이 밀양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입장료 성벽극장 지정석 3만 원, 자유석 2만 원, 성벽극장·솟대마당 제외한 공연 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 솟대마당 무료. 문의 055-355-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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