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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살고, 부산 출근한다동남권 중추 도시 부산 생활권역 확대
윤나리 기자  |  nryoon42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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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8  0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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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동인구 1만1491명 전체 54% 차지
교통망 발달과 저렴한 집값 등 양산 이동 증가


부산인구가 교통이 편리하고 집값이 저렴한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거주는 양산에서 출근은 부산으로 하는 부산 생활권역이 동남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27일 부산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인구유출은 2만1392명으로 이중 양산으로 이동한 인구는 1만1491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양산이동 사유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과 도시철도 양산선 개통으로 인한 부산과 동일 생활권역화가 주요인으로 조사됐다.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부산에서 양산으로 주거지를 옮긴 사람은 모두 15만 5000명으로 지난해 양산시 인구 31만 7000명의 절반수준에 이른다.

이러한 결과는 2008년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양산에 주거하면서 부산으로 직장에 출근하는 인구가 약 2만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된 것이 아니라 부산인구가 양산으로 이사함에 따라 줄어 든 것”이라며 “부산과 양산의 합계 인구는 부산인구의 전성기 시절인 380만명 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자 산정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샘플에 의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응답자의 일자리가 그 지역이든 타지역이든 관계없이 이뤄진다”며 “양산에서 부산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부산이 아닌 양산의 취업자로 산정되기에 부산지역 고용률 산정시 수치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국 사업체조사에 따르면 부산의 종사자 수는 2013년 대비 2015년에 6만 7000명이 늘었으나 고용률 산정 시 계산되는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2만 8000명이 증가한 것에 불과해 3만 9000명의 증가된 수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가 지난해 산업단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산업단지 종사자 중 1만여 명이 울산, 창원 등 시외 거주자이며 특히 양산에서 부산으로 출근하는 차량 수도 2015년 기준으로 2013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창원, 울산, 김해 등 부산 인구 순유입 추세  
  부산 인구 순유출 요인, 직업 72% 감소, 주택 5.7배 증가


한편, 창원, 울산 등 인근도시는 부산의 인구 순유출 도시에서 순유입 도시로 변경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볼 때, 부산에서 타지역으로 직업을 찾아 떠난 인구 순유출은 3만7435명이었으나 지난해는 1만442명으로 72% 감소했고, 2015년 대비 2584명 약 20%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주택에 의한 순유출은 1014명에서 5787명으로 5.7배로 늘었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동한 인구는 2010년 1092명 순유출에서 지난해 1213명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김해로 이동한 인구는 2010년 3671명 순유출에서 129명 순유출로, 울산은 864명 순유출에서 231명 순유입으로, 거제는 532명 순유출에서 230명 순유입으로 바뀌는 등 부산 인근 지역과 생활권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시 부산에서 타지역으로 직업에 의한 인구 순유출이 37,435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442명으로 72%가 줄었다. 반면 주택에 의한 순유출은 1,014명에서 5,787명으로 5.7배로 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제 부산은 더 이상 일자리가 없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도시가 아니다”며 “일자리가 늘고 생활권역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인구밀도는 낮아지면서 동남권의 중추도시 기능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면서 “행정단위 보다는 실질적 생활권역에 따른 광역행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윤나리 기자nryoon42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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