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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문, 새로운 에너지로 열어가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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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1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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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산업적 변곡점에 있는 부산지역 경제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본사가 창간 3주년을 맞이해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실시한 특별 좌담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지역 전문가들은 부산에 4차 산업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유독 4차 산업혁명의 열풍이 불고 있는 까닭은 전통적인 제조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현 실정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붕괴된 기존 산업의 토대위에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모멤텀을 구축하고자 하는 갈망이 깃들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섣부른 열풍은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크다. 4차 산업혁명은 명확한 방향 설정과 더불어 착실한 기초체력을 기르는 사전작업이 선행되어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은 바람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산업혁명이라는 이름표는 기술적, 산업적, 사회적 변화가 기어가 맞물리 듯 돌아갈 때 비로소 성립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또 구글, 알리바바 등 해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관보다는 민간기업이 4차 산업을 주도해갈 때 진정한 혁명의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3차 산업의 연속선상에 있는지 새로운 산업혁명인지는 아직 개념이 모호한 상태다. 현재 불고 있는 4차 산업의 바람이 한 때 유행에 그칠지, 아니면 낡아빠진 지역 산업을 새롭게 재디자인하는 획기적인 혁명이 될지 여부는 앞으로 주체인 민간기업과 정부, 지자체 등 민관의 노력과 열정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혁명의 길을 열려면 열정적인 마인드와 부단한 노력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상기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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