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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다 못 내면 일부라도 내야 고금리 연체이자 피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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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6  1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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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출이자 아낄 수 있는 금융꿀팁'
직장인, 회사 주거래은행서 대출받으면 유리

자영업자 D씨는 대출이자 납입일에 돈이 일부 부족해 이자를 납입하지 않고 있다가 3일 뒤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연체이자가 포함된 이자를 납입했다.

은행직원은 이자 납입일에 일부라도 이자를 납입했다면 일부 납입한 이자 해당일 만큼 이자 납입일이 연기돼 연체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했다. D씨는 이자 납입일에 일부라도 이자를 납부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자 납입일 1개월 치 이자 중 일부가 부족할 때 낼 수 있는 가용이자만 납입해도 연체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대출이자를 아낄 수 있는 '금융꿀팁'을 지난 23일 소개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는 자금을 이용한 날짜만큼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만약 이자 납부일에 이자를 내지 못한다면 연체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대출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에 여유가 생겨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출 만기이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므로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금액과 대출기간, 매월 납입 이자, 원금 상환가능 금액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필요한 자금과 기간만큼만 대출을 받는 것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다.

대출을 받을 때는 다양한 대출상품의 금리나 상환기간 등 거래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거래조건을 가장 쉽게 비교하는 방법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http://fine.fss.or.kr)에 들어가 ‘금융상품한눈에 코너를 ’클릭하는 것이다. 금융상품한눈에서는 은행별 주요 대출상품의 금리수준과 거래조건 등에 대한 기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파인’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 2~3개를 찾은 후에 해당은행 점포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금리 등 보다 구체적인 대출조건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대출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은행들은 공무원이나 교직원, 신혼부부 등 특정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 한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별대출상품을 판매한다. 따라서 대출 신청 전에 특별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이 있는지 여부를 은행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재직 중인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상품이 있는지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은행들은 대출 약정시 해당 고객의 예금, 신용·체크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금리를 감면하고 있다. 대출 신청 전에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은행에 알아보고, 다른 은행에서 이용 중인 금융거래가 있다면 대출을 받을 은행으로 금융거래를 집중하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은 대출이용 기간 중 직위, 연소득, 신용등급 등에 변동이 있는 고객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경우 자체심사를 통해 대출금리의 일부를 인하해주는 ‘금리인하 요구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승진이나 급여상승 등은 신용등급 상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창구를 방문해 금리인하를 요구하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은행들은 대출약정 만기일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소비자가 만기일 연장을 요구할 경우 심사를 통해 대출 만기일을 연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다른 대출상품으로 계약변경도 요청하면 심사를 통해 다른 대출상품으로 계약을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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