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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통합운영사 3달만에 흑자 전환 성공
김지혜 기자  |  jihye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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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0: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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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늘고 경영상태 개선
전년보다 ‘컨’ 2만2000개 증가

   
 

부산 북항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4개 컨테이너 터미널 가운데 2개를 통합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일단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물동량이 늘고 경영상태가 개선돼 올해 1월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15일 신선대터미널과 감만터미널을 통합해 출범한 부산항터미널㈜은 지난해 20피트 기준 306만3000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터미널이 따로 운영했던 2015년보다 2만2000개가 늘었다.

지난해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감소한 것에 비춰보면 순조로운 출발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통합을 전후해 장금상선, 흥아해운, 대만 양밍 등 국내외 선사의 물량을 새로 유치한 것이 지난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부산항터미널은 새로 유치한 선사들의 물량이 연간 30만개에 달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4만개가량 많은 330만개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합의 효과는 경영 수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물동량에 비해 남아도는 선석 2개를 부산항만공사에 반납해 연간 140억원의 부두 임차료 부담을 덜었다.

하역료와 전산망 단일화, 각종 하역장비 등의 연료유 구입체계 변경 등을 통해서도 연간 70억원이 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선석당 투입할 수 있는 장비가 늘어나 생산성이 오르고 환적화물의 부두 간 이동이 줄어 선사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등 서비스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신항과의 경쟁에서 밀려 2011년 이후 매년 적자를 냈던 부산항터미널은 올해 1월에 수십억원의 흑자를 냈다.

최성호 부산항터미널 대표는 “이제 통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북항 전체가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나머지 2개 터미널까지 참여하는 완전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kim@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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