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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신항 쏠림현상 심화
이병택 기자  |  leebt7642@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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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3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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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전경 모습.

부산항의 무게 중심이 신항으로 쏠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1천943만2000여개(20피트짜리 기준) 가운데 신항이 1287만7천여개로 66.1%를 차지했다.

부산항은 1978년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자성대부두가 개장한 이후 북항을 중심으로 급성장했으나 2006년 신항이 개장하고 1부두(3개 선석)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두 항만 간에 물동량 경쟁이 시작됐다.

개장 첫해 신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3만7천여개로 부산항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2007~2008년에 2부두(6개 선석), 2009년에 3부두(4개 선석)와 4부두(4개 선석)이 잇따라 문을 열고 해마다 100% 안팎의 성장을 거듭한 끝에 2012년에 처음으로 신항이 북항을 추월했다.

2012년 신항은 전체 컨테이너의 55.3%인 936만8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북항은 758만7000여개에 그쳤다.

신항의 비중은 2013년 62.0%, 2014년 64.0%, 2015년과 2016년 각각 66.1%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물동량의 신항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은 신항이 배를 대는 공간인 선석 수와 장치장 면적, 수심 등 시설과 장비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운항비용을 줄이려고 선박을 대형화하는 글로벌 원양선사들이 줄줄이 북항을 떠나 신항으로 옮기고 있다.

올해 1월 말 현재 규모가 큰 원양선사들의 정기노선 가운데 신항에만 기항하는 노선은 230개로 북항(39개)의 6배에 달했다.

신항을 이용하는 노선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반면, 북항에 기항하는 노선은 17% 줄었다.

반대로 소형선 위주로 아시아 역내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정기노선은 북항이 182개로 신항(23개)보다 월등하게 많다.

이병택 기자 leebt7642@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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