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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으로 성장모멤텀 만들어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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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7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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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오늘날 세계는 New Normal(뉴 노멀)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는 앞으로 저성장의 늪에서 허덕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부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지역 경제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성장동력’이다. KAIST의 이광형 원장은 4차산업혁명을 ‘데이터 중심으로 제조업을 재구성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업으로 확대·발전시키는 산업’이라고 정의했다.

결국 기획, 디자인, 생산, 홍보, 판매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전 생산과정을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데이터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순식간에 제품생산에서 판매서비스까지 이루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그 성공적인 사례로 스페인의 ‘자라(ZARA)’ 창업자 오르테가를 지목한다.

오르테가는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섬유제조업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을 빠르게 반영했고, 1~2주 단위로 바뀌는 패스트 패션을 만들어냄으로써 세계 최대의 부호 대열에 들어섰다.

인공지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빠른 변화에 적용한 것이 성공의 발판이 된 것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였고, 정보를 공유하여 사람과 사물, 공간을 융복합 적용하여 초연결, 초지능화하였다. 그것은 바로 산업구조의 시스템의 변혁을 가져왔고, 수요자중심의 서비스 혁명을 이루어냈다.

이것이 4차산업혁명의 결과다. 이런 변화는 지속적으로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 분명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데이터로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재구성함으로써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오르테가의 성공의 비결이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다양한 정보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 제조업이 바로 서비스업으로 확장된다. 1차산업에서 바로 6차산업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순간적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과거 우리나라의 수출은 제조업이 중심이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섬유제품의 수출이 많았고, 그 이전에는 가발 수출로 외화벌이의 초석을 다듬기도 했다. 이제는 성장동력을 바꿔야 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글로벌서비스업으로 변화해야 한다.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바로 이 방향임을 명심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경기 불황과 저성장 시대에는 더욱이 미래를 빨리 대비하는 자세와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멤텀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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