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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숨통 트이는’ 한해되길
김신은 기자  |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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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8  16: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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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은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대란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심심찮게 나온다.

연초부터 천정부지로 오른 생활물가로 서민경제가 초비상에 걸렸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등 정국이 요동치고 좋아질 줄 모르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가뜩이나 마음이 편치 않은 서민들은 한숨이 깊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에 불과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다르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들 가운데 최근 6개월사이 10% 안팎의 비율로 가격이 뛴 품목들이 적지 않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빙과와 음료가 많게는 10% 이상 오른 데다, 생활필수품인 주방세제·건전지·생리대 등의 가격도 제품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라면, 맥주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식품 가격이 인상돼 체감 물가는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서는 한우, 배추 등 농축산물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계란 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원가가 올랐기 때문에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물가 인상은 서민의 고통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안이다.

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서민들의 구매력 저하는 소비 침체로 이어져 절벽에 부딪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부처들은 밥상 물가가 서민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경제 살리기, 그 중에서도 서민경제 버팀목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어려운 서민 경제가 활성화돼 내수경기도 살아나고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신은 기자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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