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19 수 11:00
> 해양수산 > 항만
부산항, 2년만에 세계 컨테이너항 5위 자리 복귀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3  18:44:49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경쟁항인 홍콩항 1936만teu…전년대비 3.5% 하락
BPA,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 2천만개 설정

   
부산항이 지난해 컨테이너 연간물동량에서 홍콩항을 제치고 세계 컨테이너항 5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항 신항 전경 모습.

한진해운 사태 등 악재로 지난해 컨테이너 연간물동량이 감소한 부산항이 세계 컨테이너항 5위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내놓은 ‘세계 10대 항만의 2016년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 분석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은 홍콩항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세계 컨테이너항 순위 5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연간물동량은 1946만7000teu를 기록한 반면 경쟁항인 홍콩항은 1936만9000teu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콩 항만당국의 지난해 12월 물동량 실적 미발표로 홍콩항의 지난해 연간물동량은 1∼11월까지의 실적을 고려해 추정된 수치다.

이로써 부산항은 2014년 컨테이너 물동량 5위 자리를 내준 이후 2년만에 다시 홍콩항과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부산항의 5위 복귀는 홍콩항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물동량 실적 부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한진해운 사태 등 여파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이탈이 가속화하는 등 지난해 부산항의 연간물동량 실적은 전년대비 0.1% 감소했다.

하지만 홍콩항의 지난해 연간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프라 부족, 하역료 증가 등의 문제로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항 순위 1위는 상항이항이 차지했다.

상하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연간물동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712만 TEU로 전망되면서 7년 연속 세계 탑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환적화물 이탈량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부산항의 물동량이 감소했다”며 “올해도 세계 경제 저성장 둔화 지속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미국과 주요 신흥국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올해 부산항 물동량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2000만TEU로 설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2.7%증가한 수치로 수출·입 화물은 2.2% 증가한 9,81만7000TEU, 환적화물은 3.3% 증가한 1018만3000TEU이다.

특히 환적화물의 경우 올해 선사별 화물 예측 결과와 올 4월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불확실성의 증폭, 한진해운으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 등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비책 마련으로 증가세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환적화물 창출 구체적 방안으로 글로벌 해운동맹 대상 마케팅 강화,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서비스 개설 추진, 효과적인 인센티브제도 시행, 동남아 물량유치 등을 꼽았다.

우예종 사장은 “2017년은 지난해 한진해운의 부산항 중심 물류네트워크 훼손 여파와 4월에 새로 출범하는 해운동맹 등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물류환경으로 철저한 변화와 위기관리가 요구되는 해”라며 “신규물동량 유치와 더불어 다양한 항만관련산업을 육성으로 부산항을 종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관련기사]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