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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등어 등 11개 어종 총허용어획량 34만t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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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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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관리 8개어종 TAC 전년대비 1420t 증가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전갱이 등 11개 어종에 대해 2017년도 총허용어획량(TAC)을 34만60t으로 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1999년 도입된 TAC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해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립수산과학원 자원평가 결과와 연근해 조업 여건을 함께 고려해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대상어종은 모두 11개로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 도루묵, 대게, 붉은대게, 꽃게, 키조개, 개조개, 참홍어, 제주소라 등이다.

이 가운데 해수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8개 어종에 대한 TAC는 33만6625t으로 작년(33만5205t) 대비 1420t 증가했다.

고등어와 도루묵은 최근 생산량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각각 1000t, 708t 높게 설정했고 최근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대게는 작년보다 288t 줄었다.

지자체장이 관리하는 개조개, 참홍어, 제주소라의 TAC는 지난해 대비 187t 줄어든 3435t을 설정토록 권고했다.

해마다 가중되는 수산자원난으로 인해 올해 국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00만톤에 미치지 못하는 99만 4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TAC 제도는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수산업계의 지속가능어업을 위한 효과적인 자원관리정책의 일환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수산자원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고등어의 경우에는 올해 기존의 상품성이 좋은 참고등어는 줄어든 대신 단가가 낮은 망치고등어와 양식어종의 사료로 쓰이는 갈고등어가 증가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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