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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관광 거점 테마파크 ‘동부산관광단지’
김신은 기자  |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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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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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조감도.

관광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이 될 ‘동부산관광단지’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에 조성된다.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은 기장 일대의 366만 2000㎡ 부지에 체류형 복합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부산시의 역점 사업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해 ‘자기만의 스타성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공간(The City of Stars)’을 개발 콘셉트로 한다.


◆ 2005년 3월 관광도시 부산 도약

동부산관광단지는 2005년 3월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이듬해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간에 관광단지 개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2008년 3월 토지 및 지장물(支障物) 보상이 완료됐고, 2009년 4월 노무라 종합 연구소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2009년 5월 콘셉트 및 명칭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실시, 같은 해 11월에는 테마파크 지구 개발 합작 법인 설립 및 운동 휴양 지구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12월에는 비치 지구 투자 유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0년 3월 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같은 해 5월에는 부산도시공사와 동부산S&R컨소시엄 간에 운동 휴양 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 7월 도시 관리 계획(안) 및 사전 환경성 검토 초안을 열람, 9월 운동 휴양 지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 10월 도시 관리 계획(용도 지역) 변경 결정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개발해양위원회는 원안을 채택했다. 11월 관광 단지 변경 지정 및 조성 계획 변경 승인(부산도시공사→ 기장군)을 신청했으며 12월 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011년에는 3월 도시 관리 계획(용도 지역) 변경 및 조성 계획을 변경했고, 4월 체육 시설 사업(골프장) 사업 계획이 승인, 6월 도시 관리 계획(제1종 지구 단위 계획)이 변경됐다. 8월에 골프장 부대시설(관광 숙박업) 사업 계획이 승인됐다. 2012년에는 5월 개발 사업자 공모 공고를 했고, 7월 개별 시설 사업자(협약 공급 부분) 협상을 실시했다.


◆ 민간 합동 개발 방한 병행 추진

개발 사업자 선정을 포함한 동부산관광단지 업무는 부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시는 정책 방향 설정, 마케팅 및 행정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부산도시공사는 민간 전문가를 채용, 개발 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기획 및 마케팅을 전담할 뿐만 아니라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인프라 및 단지 조성 공사를 조기에 추진해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한 개발 분위기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관광단지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투자 상담 및 마케팅 지원,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행하게 된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부산도시공사가 주도하는 개발 방안과 민간 투자자 주도의 일괄 개발 방안을 병행 추진하는 등 부산도시공사 주도 방식과 민간 투자자 주도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 다각적 투자 유치 전략 수립·추진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2010년 4월 수립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2011년에는 4개 권역(테마파크 지구, 운동 휴양 지구, 비치 지구, 도시 레저 지구) 중 선도 사업인 테마파크 지구와 운동 휴양 지구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지구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2012년부터 투자자가 확정된 테마파크 지구와 운동 휴양 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비치 지구와 도시 레저 지구의 투자자 유치를 위해 개발 전략 수립 및 투자자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에는 동부산관광단지 4개 권역 중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고 집객력이 높은 핵심 선도 시설인 테마파크 지구와 운동 휴양 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했다. 테마파크 지구는 관광단지의 핵심 시설로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투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개발로 방향을 설정하고, 2009년 9월 국내 기업 중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CJ그룹과 부산도시공사가 민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 방향 및 추진 전략을 모색해 왔다.

또 하나의 선도 사업인 운동 휴양 지구는 2010년 9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11년 8월 체육 시설 사업(골프장), 골프장 부대시설(관광 숙박업) 사업 계획 승인을 받고, 2012년 상반기 토지 사용 승인 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갔다. 비치 지구와 도시 레저 지구는 2011년 11월에 MD(Merchandiser, 상품화 계획 또는 상품 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공모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랜드 마크 호텔 등 다수 투자자와 협상이 진행됐다. 2012년에는 투자자 인센티브 개발 및 제도 개선 등 보다 다각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추진했다.

   
▲ 동부산관광단지 위치도.


◆ 국비 확보 및 기술적 지원 강화

사업 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하게 될 부지 조성 공사는 2010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 30%의 공정률을 보였으며 2012년 60% 추진, 2013년 준공했다. 또 관광단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로서 진입 도로와 해안 관광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진입 도로 2.44㎞는 부지 조성 공사와 같이 착공해 2013년 준공했으며, 해안 관광 도로는 전체 6.05㎞ 중 기 완공된 1단계, 2단계 구간을 제외한 3단계 구간 1.38㎞가 2012년 1월에 착공했다.

이 외에 도시 철도 2호선 연장, 부산 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도로 설치, 동해 남부선 복선 전철의 관광단지 구간 우선 개통, 동해 남부선 폐선 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와 활발한 협의를 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및 오수(汚水)·우수(雨水) 관로, 쓰레기 처리장 설치 또한 실시, 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소요 예산을 확보해 2013년 완료했다.

2012년 진행 중이던 기반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비 확보 및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관광단지 조성에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남해안 관광 벨트 개발 계획 반영, 그린벨트 해제, 도시 기본 계획 승인, 관광 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 각종 개발 용역 실시, 통합 영향 평가, 수차례의 고시·공고 등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두 차례의 마스터 플랜 수립에 의해 개발 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2011년 3월에 도시 관리 계획(용도 지역)과 조성 계획을 변경했다.


◆ 현지법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 설립

올해 11월에는 동부산관광단지 핵심 집객시설인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추진할 현지법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가 설립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5월 개발사업자인 GS컨소시엄과 테마파크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GS컨소시엄은 협약에서 정한 테마파크 상부시설 완공을 보증하는 협약이행보증금(100억원)을 납부하고, 11월 25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와 주주 출자를 완료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부산에 영업 소재를 둔 현지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

현지법인에는 GS리테일, 호텔롯데(롯데월드), 롯데쇼핑, IBK투자증권, 지역 업체인 삼미건설, 이지스자산운용이 설립자본금으로 50억원을 출자했다. 참여사들은 향후 사업진행에 따라 증자할 계획이다. 현지법인 설립됨에 따라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은 2014년 7월 개발사업자 공모 이후 2년 만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됐다.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을 위해 공모를 진행 중이다. 희망하는 8개 업체 중 1차로 3개 업체 선정을 완료했고, 이달 중으로 최종 1개 업체를 선정한다.

내년에는 유원지 지정 등 조성계획 변경과 유원지 실시설계 인허가를 거쳐 빠르면 2019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말 착공한다. 투자유치가 완료된 시설 중 골프장은 2014년 11월, 복합쇼핑몰은 2014년 12월, 과학관은 2015년 12월 문을 열었고, 랜드마크호텔도 내년 상반기 오픈한다.

김신은 기자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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