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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통화청 내 핀테크소통사무실(FFO) 신설…제품 점검받고 아이디어 교환(4)홍콩의 주요 핀테크 정책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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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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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공동연구소 등 다양한 지원
소매결제 관련 면허증 5종 발행

   
홍콩은 홍콩통화청이 주도해 핀테크 생태계 마련을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홍콩 익스프레스은행에서 ATM기를 이용하는 사람들 모습. 장청희 기자

핀테크(FinTech)는 Finance(금융)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새로운 IT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금융기법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반 금융서비스 혁신이 대표적이며 최근 사례는 모바일뱅킹과 앱카드 등이 있다. 또 혁신적 비금융기업이 보유 기술을 활용해 지급결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현상으로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홍콩의 경우 홍콩통화청(HKMA) 주도로 핀테크 산업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홍콩통화청(HKMA) 내 설립된 핀테크소통사무실(Fintech Facilitation Office)에서는 핀테크 산업 참여자가 새로운 기술을 내놓기 전에 통화청 내 감독관과 대화를 통해 제품을 사전에 점검받고 다양한 참여자들이 핀테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홍콩통화청

홍콩정부는 홍콩 내 금융기관들이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력, 핀테크 벤처에 연구투자, 핀테크를 이용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홍콩에 핀테크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홍콩을 핀테크중심지로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부총리 격인 재정사(Finacial Secretary)는 2016~2017년 핀테크 산업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들 주요 지원정책은 홍콩통화청이 주도하고 있다. 홍콩통화청(HKMA,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은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의 은행감독기능과 한국은행, 그리고 정부의 외환 관리까지 담당하는 곳이다. 은행 감독권을 가지고 있어 은행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외환보유고를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


◇핀테크소통사무실(FFO, Fintech Facilitation Office)

홍콩통화청(HKMA)와 보안미래위원회, 보험위원회사무국은 FFO(Fintech Facilitation Office), 핀테크 컨텍트 포인트(Fintech Contact Point), 핀테크 연락팀(Fintech Liaison Team)을 만들어 감독관과 핀테크 커뮤니티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시켰다. 개발자들이 만든 기술이 자칫 보안규정을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위험과 시장혁신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도록 돕고 있다.

FFO에서는 중요한 참여자와 봉사자들이 핀테크 계획에 대해 생각을 교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시장참여자과 홍콩통화청 내 감독관 사이에 산업에 대한 이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핀테크 솔루션(어떤 특정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제들을 처리해주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등)의 위험요소와 잠재적인 어플리케이션 등을 찾아내는 산업연구의 발기인 역할을 한다.


◇사이버안보계획(Cybersecurity Forification Initiative)

홍콩통화청은 또 3월부터 사이버안보 계획(Cybersecurity Forification Initiative)을 발표, 시행하고 있다. 사이버자산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프레임워크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나 솔루션의 개발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구체적 기능들에 해당하는 부분의 설계와 구현을 재사용 가능하도록 협업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말한다. 홍콩통화청은 리스크중심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금융기관들이 사이버공격에 대항해 방어레벨을 조정하고 자신이 소유한 위험파일을 보호하도록 했다.

전문적인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안보에 적절한 전문성을 제공하도록 한다. 또 사이버지성공유플랫폼을 마련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지성을 마련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핀테크 공동연구 장소

홍콩통화청은 올해 4월부터 핀테크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스마트-스페이스 핀테크1을 시작, 3000평방미터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투자(Invest Hong Kong)은 9월말부터 정부기관으로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책임을 맡고 있다. 또 연구소, 연구&개발 기관, 신생기업, 투자자, 스타트업 기업, 핀테크 기업을 돕고 있다.


◇블록체인

홍콩 내 사이버포트(Cyberport)는 인규베이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블록체인 기술의 제품을 지원하고 어플리케이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부르며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기존 금융 회사의 경우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반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방식을 사용한다. 홍콩통화청도 금융산업에서 블록체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관련 면허증

홍콩통화청은 올해 8월 모바일 결제와 관련된 면허증 5개를 내놨다. 면허증은 지역참가자와 회사가 홍콩 이외의 지역에서 소매 결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거의 일 년 정도 된 새로운 운영자 또는 거대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들 조합은 분명한 규제 체계 아래서 어떻게 시장에 대응할지를 반영한다. 통화청은 11월말부터 더 많은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핀테크 감독 샌드박스(Fintech Sepervisory Sandbox)

샌드박스에서는 핀테크 기술의 시행, 은행과 규제기관의 기술에 대한 계획 등을 실험한다. 샌드박스는 감독기관이 핀테크에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지도록 시장에 상품을 내놓기 전에 새로운 핀테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과 실험데이터, 적절한 테스트 등을 시행한다.


◇HKMA-ASTRI 핀테크 혁신허브(Fintech Innovation Hub)

홍콩과학공원에 위치한 HKMA-ASTRI 핀테크 혁신허브는 핀테크 솔루션(어떤 특정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 개발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허브에서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핀테크 제품을 내놓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 핀테크 신생기업, 연구기관, 은행 등이 컴퓨터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와 잠재적 사용자, 은행 관계자 앞에서 제품을 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콩통화청이 새로운 규제를 내놓기 이전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 산업 참여자들이 필요한 핀테크 솔루션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기도 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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