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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지주회사 전환은 현명한 선택”(3)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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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2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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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규모 2조7천억…세계 5위
교차접근 특별한 플랫폼 제공할 것

   
 

“선강퉁 시행으로 투자자들은 홍콩과 중국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선강퉁은 홍콩거래소 상호 주식시장 연결계획의 완성이다.”

선강퉁은 중국 광둥성 선전증시와 홍콩 증시간의 교차매매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투자자들은 홍콩을 통해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홍콩증권거래소(Hong Kong Stock Exchange)는 본지가 보낸 이메일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선강퉁 시행의 의미를 비롯한 거래소의 계획에 대해 11월 2일 밝혔다.

홍콩거래소 대변인은 “홍콩거래소는 홍콩 금융중심지와 런던에서 주식, 파생상품, 채권, 통화 등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 개방으로 세계 시장이 역사적 전환의 시기를 맞은 가운데 홍콩거래소가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홍콩거래소에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으로 △항셍지수 선물 △H-shares지수(HHI,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주요 중국기업들의 주가지수)선물 △HHI옵션 △미니 항셍지수 등을 꼽았다.

이어 2012년 9월 USD/CNH(달러/위안화) 선물 상품을 공급한 이후 올해 3월부터 △EUR/CNH(유로화/위안화) 선물 △JPY/CNH(엔화/위안화) 선물 △AUD/CNH(호주 달러/위안화) 선물 △CNH/USD(위안화/달러) 선물 등 다양한 통화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선강퉁에 대해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간의 상호접근 프로그램으로 2014년 11월에 시행됐다”며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적절한 관리한도를 유지함으로써 매매시장에서 최대한 이익이 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은 법률과 규제시스템, 시장구조를 위해 제한적 변화를 요구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최소한의 비용과 편리함 속에 시장 간 매매를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강퉁에 대해선 “홍콩거래소 상호시장계획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홍콩과 선전시장으로부터 큰 주나 중간 주에서부터 작은 주까지 다양하게 포함되도록 했다. 투자자들은 홍콩과 중국에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거래소는 지난 2000년 3월 6일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홍콩어음교환이 모두 홍콩증권거래소의 소유인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2000년 6월 27일 홍콩거래소는 지주회사로 상장됐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아직 지주회사로 전환이 되지 않은 상태다.

홍콩거래소 대변인은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강력한 투명성, 책임성, 효과적으로 늘어나는 세계 교환에 경쟁할 수 있다는 점, 회사가 필요할 때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며 “2000년 상장은 현명한 움직임이었다”고 평가했다.

홍콩거래소 대변인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투자자들에게 선강퉁, 후강퉁 등과 같은 교차접근의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주가, 상품, 고정소득 및 통화에서 매력적인 시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거래소는 도쿄 증권거래소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세계 시장에서는 다섯 번째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증권거래소로, 홍콩 중시 구 쭝완에 위치해 있다. 2010년 기준으로 1413개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2조7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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