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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아름답게 물러나라![독자기고]
김효진  |  hyojin50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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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9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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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이면 단군이래 최대 인파가 광화문에 몰려든다. 매서운 한파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써 2달이 다되도록 끊임없이 모여든다. 일부에서 바람불면 촛불이 꺼질것이라고 조롱도 했지만 들불처럼 시간이 갈수록 숫자는 늘어만 갔다.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례 사과 담화 때문에 더욱 번져나간 부분이 분명히 있다.

사과를 기대하고 담화를 지켜본 국민들은 문제의 본질을 착각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심없이 최선을 다해서 일하였지만 오직 주변에서 도둑질하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국민에게 사과한다라는 궤변으로 설득하고자 했다. 하지만 당당하게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하던 대통령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검찰조사를 회피하였고, 책임 총리라는 애매한 명분으로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것은 국민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지도자의 모습이다.

86년의 민주화 투쟁을 거쳐서 30년이 지나갔고,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모범국가로 자리잡고 있다.

더구나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평화시위를 통하여 대통령 탄핵까지 이끌어 내는 선진 민주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나라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면 대한민군은 다시한번 세계의 부러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년 가까운 집권기간 동안의 일들에 수많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전부 털고 국민들을 믿고 물러나는 모습에 국민들과 세계는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솔직하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검찰의 수사를 당당하게 받게 되면 언제가는 다시한번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기회를 가져볼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파에도 생업에 지친 국민들이 매주 거리에 나와 쏟아낸 소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할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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