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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기본 점, 선…무한 변주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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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6  12: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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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갤러리 604 7월 19일까지
해운대 갤러리 예동 6월 29일까지

   

남춘모, ‘Mixed Media’, 2013.

평면 위에 선을 입체적으로 세워, 선 자체로 공간을 창조해 내는 화가 남춘모 개인전이 각각 동·서부산에 위치한 갤러리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29일까지 해운대 마린시티 내 갤러리 예동에서 열리며 중구 중앙동 갤러리 604에서는 7월 19일까지 전시한다.

40여 점의 평면작업을 선보이며,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순수 회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남 화백은 ‘회화의 기본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회화의 기본인 점과 선을 통해 회화의 순수성을 보여준다.

작품은 각목 위에 천을 올려놓고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딱딱하게 굳은 천을 세워서 캔버스 위에 조형적으로 재구성한다. 이렇게 입체적인 선으로 만들어진 천은 공간 안에서 빛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작가만의 서정적인 색채를 지녔으며, 평면이되 요철이 있는 평면으로 관람자의 시점과 빛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이다.

“자연과 빛이 만나 변화하는 이미지를 건축적인 공간과 결부하여 ‘투명, 단순, 반복’적인 작업하려고 했다.”고 작가는 밝혔다.

대구 출신인 남 화백은 한국과 독일, 뉴욕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의 ‘홀리헌트’에서 동양인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다.

프랑스 미술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필립 피게는 “남춘모는 회화를 그 고유의 빛남으로 건넨다. 그는 회화로부터 그 빛나는 힘을 우리를 눈멀게까지 빛나게 한다. 그 유명한 우의(寓意)의 동굴 속에서, 그는 우리를 세상의 놀라운 싱그러움을 엿볼 수 있는 바로 그곳으로 향하도록 이끈다.”고 평했다.

김현정 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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