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19 수 00:08
> 해양수산 > 항만
북항재개발지 환승센터 개발 ‘청신호’…민간사업자 투자의향 보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6.10.05  16:21:48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특수목적법인 D사 5천억원 규모 투자의향서 제출
BPA, 사업계획서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예정

   
민간사업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던 북항재개발지내 핵심시설인 환승센터 개발에 특수목적법인 형태인 D사가 최근 5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부산항만공사에 제출했다. 이에 환승센터 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 북항재개발지와 부산역 전경 모습.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오던 북항재개발지 내 핵심시설인 ‘환승센터’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D사가 5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수목적법인 형태인 D사는 5000억원 가량을 들여 2만6300㎡의 환승지구에 지상 2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고급 호텔, 대규모 유통시설, 비즈니스 공간 등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을 제시했다.

항만공사는 D사가 본사업계획서를 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나서 토지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승지구의 땅값은 950억원대이다.

공공시설 40%와 상업시설 등 수익시설 60%로 개발되는 환승센터는 구름다리 형태의 덱을 통해 부산역과 북항재개발지역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른자위로 꼽히고 있다. .

인근에서 발견된 하루 1700t 생산 규모의 해수온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북항재개발지내 ‘환승센터’ 예시도.

BPA는 지난해 12월 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를 찾기 위해 1차 공모를 냈지만 참가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올 5월 재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당시 재공모에서도 해당부지의 비싼 땅값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참여를 꺼려 유찰된 바 있다

이 부지의 땅값은 취등록세를 합치면 1000억원(평당 약 1200만원)에 이르고 있기 있다,

2013년 BPA가 탁상감정한 이 부지의 매각액은 560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실감정을 거친 땅값은 2013년에 비해 86%나 급등한 상태다.

여기에 까다로운 공공시설 개발 조건과 북항재개발지의 더딘 기반조성 공사 등도 그동안 민간업체의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BPA는 당시 재공모에서도 사업자 찾기에 실패하자 개발방식의 전환을 꾀하기도 했다.

버스정류소 등 공공부분은 BPA가 직접 개발하고 상업시설만 민간업체를 통해 개발하는 준공공개발 방안과 공공기관의 공공투자를 받아 개발하는 방식 등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대안들은 소유권 문제 등으로 인해 향후 분쟁의 소지가 있어 면밀한 법률적 검토 과정이 필요하고 해양수산부와의 논의 과정도 거쳐야 하기에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투자의향서를 밝힌 D사가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BPA의 고민거리는 일소에 해소될 수 있게 된다.

지연되던 환승센터 개발이 본격화되면 지지부진하던 북항재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관련기사]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