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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상장기업 IR활동 10개사 불과... "기업 가치 증대 필요"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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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2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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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등에 주력하는 일부 부울경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롱비치항구 한진전용터미널 쪽에서 바라본 한진 그리스호에 한진해운 마크가 선명한 컨테이너가 하역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코스피 지수 부진, 코스닥 전국 수준 상회
 
분석대상 상장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은 2016년 6월말 코스피 136조원, 코스닥 10조 원으로 총 146조원이다. 분석기간 중 신규상장(24개사)에도 불구하고 2011년 1월 2일의 186조원에 비해 40조원 감소했다.
 
부울경 코스피 지수는 2011~2012년 중에는 조선, 기계 업종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음식료, 자동차, 비철금속 업종에 힘입어 전국 코스피 지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2014년 하반기부터 전국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을 형성하며 횡보하고 있는 반면 동남권 코스피 지수는 기계, 조선업의 하락 등으로 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부울경 코스닥 지수는 2012년 하반기~2014년 중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해 전국 상승폭을 상회했다. 2015년 이후에도 기계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해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성장성 큰 폭 하락, 수익성 2014년 이후 개선
 
상장기업의 성장성은 2013년부터 크게 낮아지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감소했으며 매출액 증가기업 비중도 47.1%로 2011년 이후 6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장기업의 평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13년 3.6%로 하락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6년 상반기에는 5.7%로 회복됐다. 코스피 기업의 경우 5.9%로 2011년 이후 6년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코스닥 기업은 5.4%로 코스피 기업에 비해 낮으나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의 상승은 매출 신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및 판관비축소 등 이익 보전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 조선, 기계 제외 업종 수익창출능력 유지
 
업종별 수익성을 보면 대부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전기·전자, 건설, 비철금속, 석유·화학 업종은 타산업에 비해 높은 수익창출능력을 보였다.
 
전기·전자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이익률을 시현 중이며 건설은 분양시장 호황 등으로 2013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전기·전자, 건설업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11.4% 및 9.6%로 양호하다.
 
반면 조선업의 경우 2012년 이후 매우 낮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기계업종은 전방산업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공작기계, 조선기자재 등에 주력하는 일부 코스닥 기업의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경쟁력 제고 및 가치증대 위한 노력 중요
 
부울경 경제가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세계경제가 저성장의 늪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
 
또 신흥국의 경제성장세가 높은 만큼 정밀기기, 의료용품 등 신흥국 수입이 증대되고 있는 품목의 수출을 늘려야 한다.
 
업황이 양호한 부울경의 전기·전자, 의료업종은 정책적 지원 및 육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산업 다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침체에도 연구개발투자 상위기업의 수익성은 하위기업과 비교해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부울경 상장기업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평균 1.56%로 전국(2.96%)의 절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을 찾아내는 것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동남권 상장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전국대비 코스피는 78%, 코스닥은 43%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은 의약품,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의 비중이 작은 이유도 있으나 가치와 부합되는 적정수준의 주가 형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IR활동이 수반돼야 한다.
 
IR활동이란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기 위하여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을 말한다.
 
동남권의 경우 2016년 상반기 중 IR개최실적 보유기업이 10개사(12.8%)에 불과하다. IR 활성화를 위해 IR의 중요성에 대한 개별기업의 인식이 높아져야 할 것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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