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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한진해운 대체선박에 항만사용료 전액 감면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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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3  1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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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BPA)가 한진해운 사태로 초래된 물류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한진해운 동맹선사들에 한시적으로 항만시설사용료를 전액 감면키로 했다. 부산항 신항 한진해운부두에 배가 대는 선석 모습..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시행
‘CHKYE’ 부산항 붙잡아두기 위한 고육지책

 
부산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인 부산항만공사(BPA)가 한진해운 사태로 초래된 물류혼란을 조기에 수습하려고 한진해운 동맹선사들에 한시적으로 항만시설사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이 속해 있던 동맹선사인 ‘CKYHE’가 부산항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산에 기항하도록 하려고 이들 선사가 운항하는 대체 투입선박에 항만시설사용료(선박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를 100%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은 이달 1일부터 투입된 대체선박부터 소급 적용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한진해운이 선사동맹에서 퇴출당하면서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이탈할 위기에 처한 시점에서 동맹선사들이 부산항에 지속적으로 기항하도록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한진해운이 속해 있던 동맹선사인 ‘CKYHE’는 한진해운 선박에 실린 자사 화물이 부산항으로 오지 않아 연계 수송에 차질이 발생해 추가로 선박을 투입하는 등 선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진해운이 단독으로 운항하던 미국과 유럽 노선 서비스를 이용해 화물을 수출하는 화주들도 선박이 섭외되지 않아 납기 지연 등 비상이 걸린 상태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이 속해 있던 동맹선사와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이 대체선박을 잇따라 투입해 마비된 연계 운송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달 9일 현대상선의 현대포워드호가 긴급 투입돼 미국으로 가는 화물 운송이 부분적으로 시작된 바 있다.
 
다른 나라 화물인 환적화물은 도로나 창고 등 육지의 물류시설은 사용하지 않고 항만 내에서 배만 바꿔 싣고 떠난다.

하역작업을 두 번 하기 때문에 한 번뿐인 수출입 화물보다 항만사용료와 하역료 등 수입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이날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터미널의 장치율(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 화물이 쌓여 있는 정도)도 보통 때와 비슷한 수준인 61%를 유지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부산항 신항에 운영하는 컨테이너터미널인 한진해운신항만(HJNC)의 장치율은 85.8%를 기록하고 있다.
 
부두 장치율이 90%가 넘으면 부두에 화물을 제때 빼거나 넣지 못해 컨테이너 부두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본다.
 
부산항만공사는 한진해운신항만의 장치율을 낮추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부산항으로 회항하는 한진해운 선박에 실린 빈 컨테이너가 부산항으로 몰려와 한진해운신항만 장치장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화물이 쌓여 화물을 빼고 넣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중순 부산항 신항 배후 물류단지에 마련한 공용 컨테이너 장치장과 웅동2종 배후단지로 한진해운 배가 싣고 온 빈 컨테이너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 더는 부두 장치율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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