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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두 차례 강진 부산경남 건물 흔들.5.8규모... 4번째 큰 규모
최형욱 기자  |  chu@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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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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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진에 부산 80층 고층 건물 ‘6∼8초 흔들’  
국민안전처 “아직 피해상황 없어”…긴급재난문자 발송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에 이어 오후 8시 32분 규모 5.8 추가 지진 발생,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두차례 진동이 감지됐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한반도에서 역대 4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이는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상에서 일어난 규모 5.1 규모와 같은 수준이다.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경북 경주 내남면 부지리 내남초등학교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80층 짜리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등 도심 대부분의 건물이 5초 정도 ‘덜덜덜’거린데 이어 오후 8시30분쯤 또 다시 10초 정도 큰 진동이 생겼다.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소방 119안전센터는 지진발생 15분여 만인 오후 8시 현재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255건이 쏟아졌다.
 
한 신고자는 “누워 있는데 건물이 6∼8초간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면서 “아이랑 함께 있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고자는 “쿵 소리가 나서 집 밖으로 대피했다”면서 “아직도 손과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고 말했다. SNS에는 “카톡이 안된다”는 메신저가 잇따르고 문의전화도 폭주했다.
 
국민안전처는 “오후 8시10분 기준으로 지진 관련 인명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형욱 기자 chu@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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