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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協 “정부·한진그룹 실효성 있는 대책 내놔라”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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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8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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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사태로 물류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화주(貨主)들이 정부와 한진그룹에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화주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와 한진그룹이 즉각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화주협의회는 수출입 화주의 권익을 옹호, 증진하기 위해 무역협회에 설치된 기구로, 무역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화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을 겸임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인호 회장, 김정관 부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주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 채권단, 한진해운, 한진그룹이 대승적, 전향적 차원에서 수출물류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 수출업계 지원과 무역 정상화를 위해 근본적이고도 실효성있는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주협의회는 “무역업계는 정부와 한진해운의 신속 정확하고 즉각적인 지원이 공해상에서 표류 중이거나 비정상적으로 억류된 선박의 운항을 정상화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보고 있다”며 “특단의 실효성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우리 중소 수출업계는 물론 수출 대기업도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진해운은 모든 선박과 화물 정보를 즉각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현재 한진해운 선박에 화물을 적재한 무역업체들은 자신의 화물 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화주협의회는 또 “대체 선박의 수를 충분하고 신속하게 늘려야 한다”며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현재 정부가 발표한 대체 선박 투입만으로는 수출입 물동량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물류대란의 재발 방지를 위한 물류 대응 시스템 구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홈페이지(www.kita.net)에 개설된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와 콜센터(1380)를 통해 화주들의 피해사례를 24시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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