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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젊은이들 소리, 소문도 없이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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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8  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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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포럼
21~22일 LIG아트홀·부산에서 공연

   

한국과 일본의 젊은 예술가들의 동아시아 협력 프로젝트 : PLAN-Co ‘소리, 소문도 없이’를 춤 공연과 포럼으로 진행한다.

‘한국인이 예쁜 것은 김치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바다 위에 떠 있어서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와 같은 한·일 양국에 떠도는 소문을 쫓아간다.

한국과 일본의 젊은 예술가들의 동아시아 협력 프로젝트 : PLAN-Co ‘소리, 소문도 없이’가 부산에서 공연과 포럼으로 펼친다.

무용, 연극, 음악, 미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공연이 21~22일 오후 5시 LIG아트홀·부산에서 열린다. 또한, 포럼은 20일 오후 3시에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진행한다.

젊은 예술가들이 초국가적인 예술 협업의 기회를 통해 동아시아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존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소리, 소문도 없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술가들이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며 각 지역에서 일상 속에 떠돌고 있는 소문과 일반인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실 등을 함께 조사했다. 이 조사 내용을 추상과 구상으로 표현하여 무대에 올린다.

후쿠오카의 무용단 JCDN(Japen Contemporary Dance Network)가 국제 교환 프로그램을 부산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제안에 LIG문화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합류하며 공동 프로젝트 ‘PLAN-Co를 구상했다.

공연은 일본의 가장 주목받는 현대춤 안무가 네지 피진이 안무와 연출을 한다. 그는 2011년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무용 작품 ‘모티베이션 대행’으로 도쿄 신진예술가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춤꾼이 각 3명씩 출연하며 부산의 중고생 5명이 참가한다. 솔직하고 직선적인 노랫말을 내뱉는 부산 가수 김일두가 음악을 맡았다. 록밴드 ‘앤’의 보컬 출신으로 현재는 호밀밭 출판사 대표인 장현정이 영상으로 공연에 참가한다.

안무가 네지 피진은 “‘쪽발이’나 ‘조센진’이란 말을 듣고 굳어진 근육이 있다. 뉴스를 듣고, 소문을 듣고 사람은 반응한다. … 이번 공연에서 우리는 이 반응을 계속 관찰하고자 한다.”라고 안무의도를 전했다.

작가들이 각자의 장르에서 작업한 작품들은 공연 외에도 미술, 책, 영상이 있으며 일부는 공연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소리, 소문도 없이’ 포럼에서는 양국에서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분을 몇 가지 갈래로 편집하여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한다면 국가를 초월한 예술협업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회가 보유한 문화를 공유하고 그 경험을 통해 동아시아 역사와 현재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동아시아 공존의 미래 구상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입장권은 3만원이며 포럼은 무료다. 문의 051-661-8701

김현정 기자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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