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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만나는 러시아의 고전러시아 작곡가들 음악 공연,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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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6  1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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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01회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제목은 ‘명작, 러시아I’으로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연주한다. 러시아의 대표적 두 작곡가가 최고 전성기에 작곡한 곡들로 꾸며 그 나라 특유의 서정과 우수 그리고 승리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 곡은 그의 교향곡 중 최고의 인기작이자 모든 악장이 골고루 사랑을 받는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우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과 비통한 분위기가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지만, 그 슬픔은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승화한다.

또 한 명의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라흐마니노프가 절정의 기교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시킨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작곡가에게 세계적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각각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체에 흐르는 달콤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러시아적 정서가 피아노 기교와 더해진 낭만적인 곡이다.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한다. 2002년 베르첼리, 2003년 피네롤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굴지의 공연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던 그녀는 기교를 넘어서 진심 어린 감정과 작곡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주한다는 평을 듣는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 리 신차오가 지휘를 맡는다. 입장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문의 051-607-3111

   

 지휘자 리 신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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