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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이태원 같은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을”
조탁만 기자  |  man9096@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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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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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광복로의 겨울 명물인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모습.

부산발전연구원, 개별여행객 유인해 관광활성화에 기여
 
부산에도 서울 이태원, 태국 카오산로드 등과 같은 글로벌 스트리트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8일 ‘부산지역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 방안’이라는 BDI정책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스트리트의 필요성과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외 글로벌 스트리트로는 서울 이태원과 무교동 글로벌 스트리트, 제주 바오젠거리, 태국 카오산로드, 베트남 데탐거리 등이 알려졌다.
 
태국 카오산로드는 상점가, 전국 연결 교통편, 여행사, 인터넷카페, 짐보관소 등이 밀집해 있고 저렴한 물가와 여행자거리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우석봉 연구위원은 “방콕의 비싸고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신해 배낭여행객들이 카오산로드의 저렴한 숙박시설들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태원은 매년 5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태원 그랜드 세일, 10월 ‘이태원 지구촌 축제’ 등으로 많은 외국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하지만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은 개별 여행객들이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부산은 중저가 숙박시설 부족, 외국어 안내체계 미흡, 여행자 간 정보교환 공간 부재 등으로 세계 배낭여행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우 연구위원은 “저렴한 숙박시설과 개별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들이 모여 형성된 공간은 지역사회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중심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 글로벌 스트리트 대상지로는 광안리 해변도로, 남포동 광복로, 사상역 인근, 서면시장 일대, 해운대 구남로 등을 검토 대상으로 올렸다.
 
관광객 수와 저렴한 숙박시설, 쇼핑시설, 먹거리, 지역축제, 지역 접근성, 주변지역 확장성 등을 종합 고려할 때 남포동 광복로가 40점 만점에 38점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혔다.
 
광복로는 관광객 수, 쇼핑시설, 먹거리, 지역축제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저렴한 숙박시설 부문에서만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글로벌 스트리트는 차별성 없는 단발성 이벤트보다 여행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에 중저가 숙박거점을 조성, 지역 고유 문화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man9096@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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