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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보석의 도시’[테마가 있는 부산거리] - 3. 범천동 골드테마거리
김신은 기자  |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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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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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골드테마거리는 총 325개의 점포가 입점, 489명의 종업원이 종사하며 서울의 종로 귀금속 상가를 제외하고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권을 자랑한다.

◇ 전국 최대 규모 상권 자랑… 하루 평균 유동인구 1만여명
 
골드테마거리의 대지 면적은 1만2035㎡, 매장 면적은 8014㎡으로 총 326개의 점포가 입점, 489명의 종업원이 종사하며 서울의 종로 귀금속 상가를 제외하고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권을 자랑한다.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중앙시장, 자유시장, 평화시장 등 전통 재래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만여명에 이른다.
 
2006년 부산시로부터 귀금속특화전문시장으로 지정돼 2008년 전선지중화를 일부 완료하고 2009년 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골드테마특화거리조성사업을 추진해 광장, 도로 및 하수구 정비와 가로등, 보석조형물을 설치, 보석상가 지역 이미지에 맞는 아름다운 상가 거리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관광·쇼핑 아우르는 명소로 각광
 
골드테마거리는 입소문을 타고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물론 ‘결혼을 준비하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귀금속 판매와 함께 매입, 창업 상담, 수선, 감정, 세공, 디자인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 감정 부문이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돼 있다.
 
2004년부터는 매년 10월에 ‘골드테마거리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 골드테마거리를 찾으면 일부 귀금속을 정가보다 최고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보석을 구입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보석 구입권을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보석·시계 등을 무료로 감정 및 세척해 주는 서비스, 연예인 초청 공연,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웨딩박람회가 지난해 2회째를 맞이했다.
 
결혼 혼수관련 용품 전시 및 상담 예약이나 예물 구입, 캐리커쳐, 네일아트, 헤어, 메이컵 등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드바를 제공하고, 사연신청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2~3쌍을 선정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원해 주기도 한다.

   
 

◇ ‘사후 면세제도’ 도입…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4년에는 부산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면세제를 도입하는 ‘면세 전통시장’을 조성했는데 여기에 골드테마거리와 부전 홍삼·인삼시장, 르네시떼 등 3곳이 선정됐다.
 
‘사후 면세제도’로 2014년 8월부터 시범 운영된 이 제도는 2015년부터 공식 시행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물품 구매 후 매장에서 환급전표를 발급받아 출국할 때 공항 환급창구에서 구입한 물품의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귀금속을 구입한 뒤 출국에 앞서 부가세와 특별소비세 등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돼 저렴한 가격에 보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부산진구청은 지난해 12월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골드테마거리를 알리기 위해 총
2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드테마거리 외국어 안내 간판’을 설치했다.


◇ ‘강·절도와의 전쟁’으로 홍역
 
2009년에는 골드테마거리의 금은방들이 ‘강도·절도와의 전쟁’을 벌이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금값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데다가 여름 피서철까지 겹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된 것이다.
 
이에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은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와 사설경비업체에 “골드테마거리 내 방범활동을 강화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하기도 했다.
 
업주들도 자체 경비를 위해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D상가는 입점한 16개 매장 안과 복도 등에 폐쇄회로(CC)TV 20여개와 경보장치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데 모두 2000만원의 비용을 들였다.

   
 

◇ ‘아시아의 티파니’를 목표로 자생력 강화사업 추진
 
골드테마거리의 야심찬 변신은 계속된다.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아시아의 티파니’를 목표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외국 관광객을 응대하기 위한 훈련으로 생활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동영상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ICT 융합사업, 시장 홍보물을 제작해 지하철과 관광안내소,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부착·배포하는 등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내부도로 약 100미터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프리마켓과 아티스트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장을 확대하고 고객휴식센터건립, 전 회원 점포의 직원 유니폼과 명찰 착용 등을 계획 중에 있으며 ‘쥬얼리 센터’를 건립해 내부에 쥬얼리 박물관을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골드테마거리를 보석시장의 상징인 ‘동남아의 티파니’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골드테마거리 인근에는 평화시장을 비롯해 자유시장, 부산진시장, 철뚝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시너지를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서면상권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문현금융단지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특화시장으로 앞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조탁만·김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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