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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사, 파나마 운하에 대형선박 투입 ‘러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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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9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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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만TEU급 5척 공급 공동운항
한진해운, 단독노선 선박 대형화 전략

   
대서양과 태평양의 관문 파나마 새 운하가 9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6일(현지시간) 확장 개통한 가운데 첫 통과선박인 포스트 파나막스급의 중국계 ‘코스코 쉬핑 파나마’호가 예인선에 끌려 대서양쪽 아구아 클라라 갑문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하면서 국내 해운사들이 대형 선박을 잇달아 투입한다.

선박 규모가 커지면 원가 경쟁력이 높아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재 속한 G6 해운동맹에서 공동 운항하는 미주 동안(동쪽 해안) NYX 항로에 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한다.

대신 기존에 운항하던 4600TEU급 선박 6척이 모두 교체된다.

G6는 NYX 항로에 현대상선 선박 5척을 비롯해 일본 MOL에서 5척의 대형 선박을 투입하며 미주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NYX 항로는 이번에 신규 개설됐으며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부산을 지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후 뉴욕으로 향하는 노선이다.

한진해운도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에 맞춰 이달 초 단독으로 만든 AWH 노선에 최근 6500∼7500TEU급 선박 10척을 투입했다.

기존에 운항하던 4000TEU급에서 크기를 키운 것이다.

또 현재 속한 CKHYE 해운동맹에서 공동 운항하는 노선에는 규모가 더 큰 90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했다.

파나마 운하는 기존 운하 옆에 새 운하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지난 26일(현지시각) 개항했다.

통과 가능한 선박 규모가 4400TEU급에서 1만3000TEU급으로 커지면서 통과 선박량은 2배, 해상 물동량이 30% 각각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계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운임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원가가 낮은 대형 선박을 투입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은 최근 열린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의 영향 및 대응’ 세미나에서 “선박 대형화와 공급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으로 해운회사들의 수입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운사들이 아시아-미동안 주력 선대인 1만∼1300만TEU급 대형선박을 확보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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