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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곤 작가들의 만남 ‘한국-미얀마’展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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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8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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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부산시민공원 갤러리
민 웨아웅 작가 등 31명 참여

   
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열린 ‘한국-미얀마’전 오프닝 행사 모습. 미얀마 전통의상을 입을 배우들과 미얀마 방송국 취재진 등이 눈길을 끈다. 장청희 기자

‘한국-미얀마’展 오픈 첫날인 27일, 전시 장소인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는 한국과 미얀마 인사들로 북적였다. 이날만 100여명의 관람객이 갤러리를 찾았다.

‘한국-미얀마’展은 한국과 미얀마 수교 4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시회로 미얀마를 대표하는 9명의 작가와 부산을 대표하는 22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걸린다. 전시회는 27일에서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오프닝 첫날은 미얀마 작가들과 한국작가들이 직접 자리를 해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미얀마 배우들과 미얀마 방송국 MB4TV 기자 등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를 대표하는 민 웨아웅(Min Wae Aung) 작가는 스님들의 뒷모습을 표현한 그림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열반을 위한 수행 말고 삶에 미련이 없는 스님들을 뒷모습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떼자(Thee Zar) 작가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그림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내가 그리는 여성은 미얀마 여성도 아니고 한국여성도 아니다. 세계적인 여성상에 대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루민(Lu Min) 작가는 연극배우를 표현한 작품을 내놨다. 그는 겉으로 봤을 때 화려하지만 무대 뒤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는 연극배우의 모습을 여배우의 검고 어두운 얼굴표현으로 대신했다.

구명본 작가는 대표작인 소나무 작품을 선보였다. 구 작가는 “소나무는 한국으로 대표하는 나무로 조형적 요소가 많아서 소재로 선택했다”며 “소나무 외에 공간을 많이 두고 그곳에서 느껴지는 번짐을 회오리, 파도 등으로 관객들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각가 문병탁 작가는 나무로 만든 코끼리 모형을 내놨다. 문 작가는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가 자연과 하나가 될 때를 인지했을 때이다”며 “이 작품을 코끼리 작품과 주변의 숲과 나무들이 하나가 된 것을 표현했다. 코끼리 형상 외에 자연도 작품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박태홍 AA아시아예술협회 대표는 “미얀마 작가들과 함께 예술 문화 소통의 장이 펼쳐진 것에 대해 너무나도 반갑고 기쁘다”며 “한국-미얀마 전을 인연으로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수연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은 “6년전부터 극동 아시아 국제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얀마 작가 등 아세아 문화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부산과 양곤 두 도시 간 미술인들에게 창작 의지를 고취시키는 큰 힘이 되고 두 도시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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