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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보험에 가입하셨나요[금융칼럼]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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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22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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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훈
   (주)삼성금융agency 지사장

이전에 상담을 진행중이던 한 고객에게 “가입하신 보험은 좋은 보험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다소 당황해 하시면서 “좋은 보험요? 그런것도 있나요?” 하시면서 어리둥절 하셨던 기억이 있다.

보험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여러 형태의 다양한 보험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고 과거에 가입한 보험이 더 좋은 보험인지, 아니면 새롭게 출시된 보험이 더 좋은 보험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고객들도 많이 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보험 가입 시 자발적인 가입보다는 컨설턴트의 권유와 설명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직접 상품에 관해서 알아보고, 정확히 이해를 하고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젊은 연령의 고객들은 그나마 상품들을 꼼꼼히 비교하고 여러 형태로 사전 조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나, 고연령층의 경우에는 대부분 컨설턴트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러면, 어떤 보험이 좋은 보험일까? 좋은 보험은 가입하기 쉬운 상품도 아니고, 최근에 출시된 신상품도 아니고, 남들이 많이 가입하는 상품도 아니고, 보험료가 비싸거나 혹은 아주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보험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보험처럼 여러 세제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 있지만 만일 소득이 없는 주부가 가입했다면 이는 연금저축보험의 혜택을 전혀 누릴 수도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좋은 보험은 바로 나에게 맞는 보험, 나에게 적합한 보험이 가장 좋은 보험이라 할 수 있다.

좋은 보험을 선택하기 위해서 아래의 몇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한다면 좀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보장의 기간은 충분한가?= 10년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보장성 보험의 만기는 70~80세까지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상품들이 100세까지 보장이 되는 상품들이다. 앞으로는 100세를 넘어가는 상품들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과거에 가입한 상품들의 보장기간을 확인해서 초고령화시대에 오랜 기간 동안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기간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보장의 범위는 충분한가?= 최근 가장 많이 가입된 상품을 꼽으라 하면 단연 의료 실손 보장보험이다. 기존의 정액형 상품과 달리 실제로 부담한 병원비를 기준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상품이다보니 보장의 범위 측면에서는 단연 최고의 상품인 것이다.

물론, 실손보험 가입에 따른 소위 ‘의료 쇼핑’이라 말하는 여러 부작용과 ‘갱신보험료의 부담’ 등의 문제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100세 시대에 필요한 보험상품중 가장 기본이 되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들의 등장으로 기존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즉 3대 질환 중심이였던 보장의 범위에서 좀 더 확대되어 ‘중대한 질병과 수술’을 보장하는 CI 상품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가입 목적과 우선순위에 적합한가?=보험은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으로 구분이 된다. 대표적 가입 상품인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의 가입목적은 분명히 다르지만, 간혹 “연금보험인줄 알았는데 종신보험이였다” 라는 민원들을 접하게 되는 것도 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반드시 본인의 Life Cycle에 적합한 재무설계를 통해 가입 목적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보험의 기본 가입 목적은 만일의 사고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건강조건에 충족한다면 보장성보험에 먼저 충분히 가입후 저축성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흔히, “보험 하나 들었다, 보험 하나 들어줬다” 라는 말들을 하는데, 보험도 예적금, 펀드등 하나의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아는 안면에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필요와 목적에 맞게 신중하게 비교해서 선택, 가입해야 혹시나 모를 사고나 질병이 발생 했을때 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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