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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컬 공연 통해 따뜻하고 진실한 사랑 전하고 싶어"[사람, 사람을 만나다] - (90) 박부국 킹스 뮤지컬 대표
김신은 기자  |  kse@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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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2  15: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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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부국 킹스뮤지컬 대표가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의 고단한 삶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객과 소통하기 가장 좋은 분야로서 뮤지컬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뮤지컬 시장 규모는 엄청나다. 혜화동 대학로에는 열 개가 넘는 뮤지컬 극장들이 있으며 예술과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다. 서면이나 경성대 인근에도 그런 문화가 피어나갈 바라며 지역의 뮤지컬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박부국(48· 부산진구 진남로 577-1)을 만났다. 그는 클라식 음악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공부한 지휘자다. 그는 예술에 대한 비전과 뮤지컬을 향한 그의 열정을 오랜 시간을 통해 들려주었다.


- 지금 하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입니다.

킹데이빗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명 청소년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해마다 크고 작은 음악회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을 작곡합니다. 뮤지컬 한편에는 수십여 곡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한편을 작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한편을 완성해 내는 데 꼬박 일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뮤지컬단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킹뮤지컬(King‘s Musical)”

앞으로 부산, 경남지방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완성된 작품은 뮤지컬 “구미호”와 “오!달수 장가보내기” 가 있으며 다음 작품으로 사극 “깍두기”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오랜 기간 유럽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엇을 공부했습니까?

1989년 7월 16일, 전설적인 지휘자였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일생이 소개된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는 부산대학교 작곡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카라얀의 영향으로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기 위해 카라얀이 태어났던 나라,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2월에 비엔나 슈베하터 공항에 내리자 눈이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앞날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두려움도 컸습니다. 저는 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의 유학생활은 기대와는 달리 참으로 힘든 고난의 날들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어의 장벽에 부딪혔죠. 비엔나 커피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쓰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표준독일어를 어학원에서 배운 후 빈(Wien = Vienna)으로 가서 생활한다면 사람들의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엔나 사람들은 심한 사투리를 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사투리를 필수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여기 부산에서도 사람들이 사투리를 씁니다. 예를 들어 “뭐라고 하셨습니까?” 라고 말하지 않고 “뭐라카노?” 라고 하듯 비엔나 사람들도 사투리를 심하게 씁니다. (독일어 사투리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너 거기서 뭐하니? 라는 표현의 표준 독일어는 Was machst du denn da? 바스 막스트 두 덴 다? 이렇게 발음합니다. 하지만 비엔나 사람들은 보스 목수댄 댄 도오? 이렇게 발음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무슨 말인지 정말 알아듣기 힘듭니다.)

다음으로 어려웠던 점은 한국과는 완전히 다른 교육 방식과 내용입니다. 지휘과에 입학하려면 우선 뛰어난 피아노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졸업한 학생들도 해내기 힘든 수준을 요구합니다. ’Wiener Klang(비엔나 음색)‘ 자신들 만의 음악 색채를 요구합니다. 또 거의 완벽한 수준의 청음 실력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지휘자가 지녀야 할 당연한 덕목입니다. 또 악보를 보자마자 연주하는 초견 시험을 치릅니다. 이 때 오페라 중 한 곡을 연주하라 하는데 피아노 치는 동안 오페라를 부르게 시킵니다. 처음 보는 악보를 쳐내기도 바쁜데 원어로 된 노래를 불러내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지휘도 해내야 합니다. 저는 입학시험에서 베에토벤의 교향곡을 지휘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은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순서입니다. 음악적 지식 수준을 알아보려고 독일어로 이것저것 묻습니다.

입학하는 것도 힘들지만 세계적으로 우수 학생들이 모인 지휘과에서 탈락하지 않고 버텨내는 일도 매우 어렵습니다. 지휘과 수업 시간에는 지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학생들이 지휘하는 동안 피아노를 쳐야하고 또 오페라를 불러야 합니다. 졸업 시험 때에는 오페라 한 막을 통째로 피아노 치고 스스로 노래를 불러내야 합니다.

제가 유학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부분이 바로 부르기 입니다. 처음엔 내가 성악가도 아닌데 왜 이런 걸 그렇게 열심히 시키는 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졸업 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기초인 것을요...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선조들이 만들어 낸 문화유산에 큰 애착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홍보하고 지원합니다.


- 뮤지컬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지휘과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낙오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하던 어느 날 우연히 빈 중심가에 있는 라이문트 극장에서 뮤지컬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오페라만 알았던 저는 그날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페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뮤지컬은 비엔나에서 1년 넘게 장기 공연된 작품이었는데 저는 처음으로 뮤지컬을 관람했고 공연이 다 끝난 후 감동이 밀려와서 자리를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뮤지컬이란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모두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모교인 부산대학교와 부산여자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화성학, 대위법, 시창청음 등의 어려운 이론 과목들을 맡았는데 몇 년 전의 일입니다. 부산여자대학에서 수업시간에 어려운 클래식 악곡 대신에 ‘창작 뮤지컬’을 한번 시도해 본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학생들이 연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힘들어 했는데 뮤지컬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얼마나 재미있어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던지 그 모습을 보고 그 자신도 놀랐고 교수들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뮤지컬 과목이 신설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확신이 들었습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앞으로 우리가 투자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의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고 뭔가 해소해 줄 수 있다. 이것이 미래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고 더 편리하고 기능이 뛰어나고 좋은 제품들을 생산해 냅니다. 영화계도 끊임없이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내고 관객들은 기꺼이 영화관에 가서 새로운 영화들을 감상합니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계는 동일한 음악들을 수세기 동안 끊임없이 반복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는 가뜩이나 문화 컨텐츠가 넘쳐나는 오늘날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이젠 클래식 음악계도 기업들처럼 새로운 컨텐츠들을 계속 만들어 내야 합니다.

가끔 학생들이나 지인들에게 심포니 연주회나 피아노 독주회 티켓을 주며 보러 가라고 하면 잘 안 가려고 합니다. 바쁘다 핑계를 대며... 하지만 영화 티켓을 주며 가라고 하면 거절하는 분이 아무도 없습니다. 클래식계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힘들고 고단한 삶에 뭔가 해소되고 소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관객과 가장 소통하기 좋은 장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뮤지컬입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의 뮤지컬의 시장 규모는 엄청납니다. 수요와 공급이 원활하고 시장이 이미 잘 형성되어 있고 그 문화도 정착되어 있습니다. 혜화동 대학로에 거리에는 십 수개의 뮤지컬 극장들이 즐비해 있고 예술과 사랑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부산, 경남 지방은 거의 불모지이며 그 문화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특화된 전용 극장도 없습니다. 저는 제 고향인 부산에도 그런 거리가 생겨났으면 합니다. 서면이나 경성대 부근에도 그런 자랑스러운 문화가 꽃피길 기대하고 꿈꿉니다.

비록 아직 변변찮지만 저는 킹뮤지컬단을 결성하였고 그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 경남 지방의 뮤지컬단을 대표하고 또 문화의 자랑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 뮤지컬을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습니까?

뮤지컬의 사전적 정의는 미국에서 발달한 현대 음악극의 한 형식. 음악ㆍ노래ㆍ무용을 결합한 것으로, 큰 무대에서 상연하는 종합 무대 예술이다.

연극과 비슷한 장르이지만 음악과 무용이 추가되고 스펙타클한 부분이 있습니다.

흔히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라고 하는 화려하고 쇼적인 뮤지컬도 있지만 소박하고 서민적인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 뮤지컬 제작자로써 뮤지컬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뮤지컬이라는 무대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저는 뮤지컬을 통해서 참사랑을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어야 합니다. 음악도 훌륭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마의 내용입니다.

지금 한창 작업 중인 뮤지컬 “오!달수 장가보내기”의 내용입니다.

제 친구 오!달수(영화배우 오달수씨 아닙니다)는 키가 좀 작습니다. 그래서 장가도 못가고 여자 친구도 없었죠! 하루는 친구들이 모두 모여 달수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하지고 제안하였고 달수는 매주 주말 마다 여성을 소개 받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모두 허사였습니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번번히 차였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 여자, 그녀는 훤칠한 키에 얼굴도 매우 아름다웠죠. 달수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달수는 이 여자분은 나를 위해 태어난 분이 아니다라고 자포자기 했고 만난 지 10분 만에 일어나서 나와 버렸습니다. 어차피 내가 넘 볼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여겼겠죠.

그러나 달수는 다음날 아버지의 강력한 명령으로 아버지 차를 몰고 그녀에게 줄 선물을 사가지고 그녀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백일간을 매일마다 다른 선물을 들고 그녀에게 갑니다.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달수는 아픔을 겪는 동안 진실한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만드는 뮤지컬은 이런 따뜻하고 진실한 사랑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진짜 사랑은 내가 필요할 때 이용하고 필요 없을 때, 버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랑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만 가지고 절대 판단 할 수 없다!

사랑은 언제나 한결 같으며 나의 즐거움 보다 상대방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은 나의 놀잇감을 찾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며 이해해 주는 것이며 상대의 잘못을 덮어 주는 것이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것은 그녀가 존재해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사랑은 나로 인해 그녀가 진정 행복해 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랑은 소중한 것이다!!! - 달수의 대사 중에서...


-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글쎄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사실 드라마가 있고 음악이 있고 연기와 무용, 무대장치가 있는 것은 모두 같지만

차이점은 발성법과 음악의 내용인 것 같습니다.

뮤지컬에서 쓰는 발성과 오페라의 발성이 좀 다릅니다.

오페라는 성악적인 발성만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단조롭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뮤지컬은 성악적인 발성도 쓰이지만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발성도 함께 씁니다. 흔히 말하는 가요를 부를 때 처럼 말이죠. 그래서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느낌의 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뮤지컬의 매력 중 하나죠!

또 음악적 내용이 오페라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음악이 꼭 어려워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 한국 음악 교육(대학)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개선책 무엇입니까?

10년간의 유학생활 모두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한동안 유학에서 배운 정통 유럽식 음악을 고집하며 지내던 어느 날 문득 나는 내가 문화 사대주의에 빠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화사대주의란 유럽의 것은 우월하고 좋은 것이며 우리의 것은 그것 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입니다. 유럽에서 공부하다 보면 저절로 그렇게 쇠뇌 당하게 됩니다.

그럼 정말로 유럽산 치즈는 위대하고 국산 된장은 열등하단 말입니까?

우리는 우리의 것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독일인이 아닙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독일의 음악이 최고의 가치관이라고 가르치면 안됩니다.

위대한 작곡가 바흐나 바그너의 오페라들이 훌륭하지만 우리 서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유는 바그너의 작품이 나빠서가 아니고 우리가 독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서와 감정은 독일의 것과 다르기 때문이겠죠

유학가서 무조건 그들의 음악만 배워서 흉내만 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음악, 우리의 가치관과 정서가 담긴 음악들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한국 음악교육은 기초를 철저하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만약 미술을 전공할 학생이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좋은 미술가가 될 수 있을까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음악소리, 화음들을 구별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미술가랑 뭐가 다를까요?

음악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은 뛰어난 손가락 테크닉이 아니라 바로 시창, 청음입니다. 악보를 보고 부를 수 있는 능력, 음악을 듣고 무슨 음인지 무슨 화음인지 아는 것! 바로 이것이 제일 중요하고 기초적인 부분입니다.

유럽의 음대에서는 입학할 때부터 이런 기초를 매우 강조합니다.

앞에서도 제가 언급했듯이 입학시험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초적인 부분을 잘 다루지 않거나 대충 대충 넘어 갑니다. 그래서 음대를 졸업한 후에도 시창, 청음이 안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합니다. 그것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과 뮤지컬 제작자로써 부산 시민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제자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미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흉내 낼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로 수출하고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저는 킹뮤지컬단의 공연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이 경상도 사투리로 연기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고압적인 자세로 내가 얼마나 잘하는 지 뽐내는 무대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뮤지컬을 보고 난 후, 마음에 위로가 되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런 작품들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모쪼록 저희 창작 뮤지컬들 재미있게 봐주시고 또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산에도 서울의 대학로 처럼 젊음과 예술이 살아 있는 거리를 하나쯤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우리의 뮤지컬 작품이 일본어나 중국어로 번역되어 수출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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