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5.24 금 18:11
> 뉴스 > 기업탐방
모두가 이득을 보는 즐거운 공유경제 서비스 ‘벤폴’[기업탐방] - 애드앤마크
장윤원 기자  |  cyw@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6.02.21  14:33:22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벤폴은 차량에 붙인 스티커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 스키터를 이용한 공유경제 서비스다. 사진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거의 완성된 벤폴 어플. (사진=장윤원 기자)

사회·정치적 목적을 위해 조직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행하는 운동. 이것이 국어사전에 나온 캠페인의 정의다. 이에 빗댄다면 ‘모두가 함께하는 캠페인’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벤폴(benfall)은 캠페인의 사전적 의미에 정확히 부합하는듯 하면서도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착한 캠페인 서비스다.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벤폴은 차량에 붙인 스티커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 스키터를 이용한 공유경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차량 켐페이너들이 안전운전 등 여러가지 공익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스티커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이를 붙이고 다니는 것만으로 캠페인 효과가 발생한다.

그리고 차량에 붙여진 스티커를 통해 발생한 공익적 효과와 스티커를 제작하는 비용을 지불한 협찬사가 얻는 홍보 효과, 차량에 스티커를 붙인 캠페이너가 얻는 포인트를 통해 모두가 이익을 얻는 즐거운 공유경제 서비스 ‘벤폴’이 완성된다.

사실 차량에 스티커를 붙이는 캠페인은 색다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지자체나 경찰청에서 차량에 붙인 스티커를 통해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런 이익 없이 단순히 공익을 위해서 진행하는 이런 캠페인은 참여도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차량에 붙인 스티커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미주 애드앤마크 대표는 “여러 캠페인들이 차량용 스티커를 공짜로 나누어주었지만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이는 캠페인 참여를 단순히 공익적 목적에만 호소했기 때문으로 ‘벤폴’은 캠페이너에게 포인트를 통해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참여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벤폴은 스티커를 부착하자마자 모든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주에 1회씩 한달간 4회 촬영을 통한 스티커 부착을 확인하고 그 외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참여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캠페이너들의 참여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벤폴은 한가지 스티커를 오래 붙이지 않는 방식으로 스티커 관리도 보다 철저하게 유지한다. 한 가지 캠페인 스티커를 짧으면 한달 길면 두세달 정도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보다 고가의 스티커를 사용함으로써 차량에 스티커를 자주 붙이고 떼더라도 자국이 남지 않도록 했다.

이 대표는 이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어플 구동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허도 출현했다. 이를 통해 그때그때 사진을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캠페인 기간동안 스티커의 관리도 캠페인 기간동안 유지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렇게 짧은 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짧은 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보다 짧은 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캠페인 자체에 대한 캠페이너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차량 스티커가 자주 변하다보면 캠페이너 지인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음달 출시를 앞둔 벤폴 서비스가 모든 부분에서 순탄한 길을 걸어왔던 것은 아니다. 창업지원프로그램 발표 중 한 남자 위원으로부터 “나는 차에 그런 스티커를 안 붙일꺼 같다”는 지적을 들은 것이다. 이후 상당히 많은 남성 운전자들로부터 비슷한 의견을 들었고 그들의 이유는 차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벤폴은 초반 서비스 타겟을 20~40대의 여성으로 잡았다. ‘초보운전’이라던가 ‘아이가 타고 있어요’ 등 스티커를 구매해서라도 붙이는 사람들을 먼저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스티커가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 스티커와 리워드 서비스는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또한 협찬사로는 현재 애드앤마크가 입주해 있는 부산가톨릭대학의 강점을 이용해 부산지역 병원들을 첫 파트너로 삼아 부산지역에서 입지를 다진 뒤 전국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누군가를 내 돈으로 도와주거나 내 만족감을 위해 돕는 것이 아닌 사회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파트너사에게도, 캠페이너에게도 도움이 되는 ‘벤폴’의 즐거운 서비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공유경제와 캠페인 업계에 일대 반향을 일으킬 듯 하다. 

장윤원 기자 cyw@leaders.kr
 

[관련기사]

장윤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