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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제로 재정비··· "지역 무역업계 지원 사업 강화"[기업탐방] -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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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1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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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난달 초 허문구 본부장의 취임과 더불어 올해 지역 무역증진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부산 중구 중앙동 4가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건물 모습.

지역 무역증진 위한 제반사업 수행
부산 전략산업 해외마케팅 집중 지원
부산무역아케데미 확대 등 교육사업 강화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만성적 저성장 기조인 ‘뉴 노멀’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던 중국경제 역시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는 등 부산 무역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무역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지역 무역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확충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가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바로 그곳이다.
 
◇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지역의 무역증진 위한 사업 수행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업체들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 경제단체로 무역진흥에 필요한 제반사업을 수행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무역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주로 한다. 이 단체는 1946년 8.15 광복 직후의 정치·경제·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역 증진 및 확대의 지원을 위해 뜻있는 무역인 105명에 의해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부산 중구 중앙동 4가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역시 한국무역협회의 창립과 더불어 광복동에 부산지부가 설립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6·25 전쟁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부산으로 이전하며 흡수되기도 했지만 1986년 현재의 자리에 부산 무역회관을 개관하며 이전, 2010년에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로 승격했다.  
 부산지역본부는 무역업계의 애로타개, 해외시장 개척, 전문전시회 개최, 민간통상협력, 무역관련 조사연구 및 정보제공, 무역기금 지원, 수출입 물류개선 및 화주권익 옹호 등 무역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허문구 신임 본부장을 비롯해 차장, 과장 등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의 주요사업 및 업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해외 지사 설치 인증 추천서를 발급하고 회원들이 금융 기관과 관공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수출입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발급하며 무역 상담 및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둘째로는 해외 박람회 및 시장 개척단을 참가 지원하며 무역 기금을 융자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로는 전문 인력을 지역 무역 업계에 공급해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무역 전문 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한다. 수출 확대 및 무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포상·시상해 중소기업을 독려하기도 하며 부산 무역 회관 안내·임대 업무도 담당한다.
 
◇ 해외 마케팅 및 교육사업 등 지원사업 강화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허문구 본부장 취임과 더불어 신체제로 전열을 가다듬고 지역 무역업계의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부산 전략산업 해외마케팅 지원, 영남권 공동 해외마케팅 지원, 부산무역아카데미 확대 운영, 해외전시회 연계 산학협력 인턴사업 등 4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먼저 지역 전략사업인 조선기자재, 해상플랜트, 자동차부품 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들 산업의 각종 해외전시회 지원과 시장동향 및 해외 마케팅기법 설명회, 수출상담회 등을 열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기업실무자 간담회 및 업종별 단체 간담회도 개최해 끈끈한 네트워킹 구축에도 앞장선다.
 2013년부터 실시해오던 영남권 공동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도 올해 이어간다. 이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3개 지역 공동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추진을 통해 파견 성과를 제고시키고 인력, 비용 절감 방안을 찾기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4월에는 기계류 품목산업을 대상으로 터키 이스탄불, UAE 아부다비 등 중동지역을 공략하고 오는 10월에는 전품목 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1 바이어 상담회 등을 가진다. 회차별 무역사절단 규모는 총 30개사 내외로 부산지역에서는 10개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교육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부산무역아카데미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아카데미는 무역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무역업계의 인력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2007년 3월 부산 및 경남지역의 향토인재를 육성해 전문인력을 지역 무역업계에 공급, 업계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개원한 이 아카데미는 무역실무, 국제마케팅, 외환금융 등 단기연수를 비롯해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과정인 ‘무역마스터엘리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대학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역마스터엘리트 과정’을 기존 1회에서 올해부터는 2회로 확대했고 해외비즈니스에 필요한 마케팅 강좌를 연 10회 개설해 바이어협상, 전시컨벤션, 온라인 활용 해외시장개척 등 과정당 20시간 내외로 운영한다. 또 단기무역실무 과정도 15회 개설해 국제통상실무, 무역서류작성 등을 가르친다.
 지난해 8기까지 배출한 ‘부산경남무역마스터 엘리트 과정’의 경우 취업률이 평균 90%를 웃돌고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해외전시회 연계 산학협력 인턴사업도 벌인다. 이를 위해 지역 유망대학을 대상으로 인턴쉽 과정 개설을 협의하고 학점연계 과정 인턴사업 시행을 모색한다.
 국고지원(링크사업단) 대상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지원규모 확대도 꾀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일본조선전시회 등 해외전시회와 연계해 각 전시회마다 10명 내외의 인턴을 파견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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