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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의 지휘로 듣는 교향곡 4번21일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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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9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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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실제모델인
세이쿄 김 지휘자로 부산무대
베토벤·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일본의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지휘자 세이쿄 김 지휘로 열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의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음악을 전공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젊은층 팬이 드문 클래식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장면을 리얼하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리메이크되어 국내에도 방영됐다. 여주인공은 우에노 주리가 연기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다 메구미’였으며, 남자주인공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했지만 냉정해 보이는 차도남 ‘치아키’다.

그 드라마의 주인공 ‘치아키’의 실제 모델인 지휘자 세이쿄 김(Seikyo Kim)이 부산을 찾는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지휘대에 선다. 젊은 실력파에 잘생긴 외모로 ‘클래식계의 프린스’라 불리기도 하는 그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예술적 동반자(Artistic Partner)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지휘자다.

세이쿄 김의 색깔을 보여줄 이번 음악회에서 부산시향은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그리고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셰이코 김의 지휘스타일을 잘 이해하는 객원악장이 함께한다. 나오토 사키야 가나가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례적으로 베토벤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우선 연주회 오프닝을 장식하는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은 프로메테우스가 진흙과 물로 두 개의 인형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놓고 지혜와 감정을 불어넣는 법 등을 차례로 가르쳐 마침내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극화한 작품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은 엄숙하면서도 아름답고, 화려하면서 우아함이 함께 묻어나는 곡으로 남성성이 강한 교향곡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 사이에서 여성성이 짙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작곡가 슈만은 이 교향곡을 가르켜 “두 명의 북구 거인 사이에 낀 그리스의 미인”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은 그의 교향곡 가운데서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작품으로, 차이콥스키 특유의 어두운 선율적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그리고 관현악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세이쿄 김은 오사카 출신으로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1997년에 오사카 심포니와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1998년에는 젊은 지휘자를 위한 명성 높은 국제 니콜라이 말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와 함께 브람스&베토벤 심포니 사이클을 진행하고, 발매된 음반은 일본 언론에서 전례 없는 호평을 받았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culture.busan.g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1-60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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