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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업 불황 파고 뚫는 '삼지창'R&D투자·선제적 대응·판로 다각화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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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12  0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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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위치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생산공급업체 ㈜파나시아(대표 이수태)는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선박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배출기준이 강화되는 변화에 맞춰 2005년부터 친환경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특히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선박의 평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오염과 해양 생태계 교란 현상 막아주는 장치)인 ‘글로엔-패트롤’을 독자 개발해 IMO, 미국 선급협회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2014년 대부분의 해양관련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때도  파나시아의 영업이익은 60억원에 달했다.
 오는 2017년부터 IMO가 환경보호를 위해 채택한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발효될 경우 향후 5년간 약 40조원의 세계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돼 조선해양기자제업계는 파나시아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11일 ‘경쟁력 우위 조선해양기자업체의 특징’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195개 동남권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동남권 기자재 업체는 매출 감소, 수익성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35%인 68개사는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68개사 중 매출액 500억원 이상 조선업 전업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분석한 결과, 경쟁력 우위 요인으로 △R&D(연구개발) 투자확대 △규제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판로 다각화 전략 등이 꼽혔다.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대로에 위치한 조선해양 전기제어시스템통합업체 ㈜KTE는 영업적자시기였던 2012년과 2013년 군용 통합 플랫폼 관리시스템 개발을 진행, 2013년 80적 적자기업에서 2014년 80억 흑자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는 현재 해운시장을 고려할 때 국내 조선업의 환경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재 조선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기업이 ‘기술증식’에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기술증식으로 조성된 부울경 지역 조선해양기자재의 인프라 저변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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