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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거공간 화두 ‘에코 부머’ 현상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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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3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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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 내년 트렌드 발표
사물인터넷 하우징 시대 도래


향후 1∼2년내 주택시장에는 베이비부머(Baby boomer·BB)가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의 자녀 세대인 에코부머(Echo-Boomer·EB)와의 상호작용으로 주거 공간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BBEB 세대 현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월세 주택시장이 확산하고 사물인터넷(IoT) 하우징 시대가 현실화된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은 8일 한국갤럽과 공동 조사를 거쳐 ‘2016∼2017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도출해 발표했다.

피데스개발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와 에코부머가 주택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주거공간에 변화가 오는 ‘BBEB 세대 현상’을 첫번째 트렌드로 꼽았다.

베이버부머(약 735만명)가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의 자녀 세대인 에코부머(약 1348만명)가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다양한 주거 현상이 나온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코부머 자녀의 맞벌이로 부모인 베이비부머가 손자·손녀의 양육을 맡기 위해 집을 합친다거나 에코부머의 결혼·독립으로 베이비부머의 집 하나를 2가구로 나누는 경우, 서로의 필요에 따라 집을 바꿔 사는 현상 등이 발생한다.

피데스개발 R&D센터 김희정 소장은 “앞으로 두 세대가 한 집에 거주하는 수평·수직 ‘동거형’, 같은 아파트 단지내 또는 같은 동에 거주하는 ‘근거형’, 서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인거형’ 등 베이미부머와 에코부머가 경제·생활 측면에서 결합된 ‘멀티 제너레이션’이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하우스를 뛰어넘는 ‘사물인터넷 하우징’ 시대가 본격화된다.

벽이 TV가 되고 투명한 거실 유리 칸막이가 스크린이 되는 식이다. 스마트폰으로 건강심리 상태를 확인해 온도·조명을 맞춰주고 손님이 집을 방문하면 벽체가 멋진 해변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피데스개발은 또 여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집 안이나 집 근처에서 저렴하게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이케이션이란 머물다의 ‘stay’와 휴가의 ‘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다. 집 안에 해먹·취미 공간 등을 마련해 편하게 쉴 수 있는 ‘누크(nook)’ 공간을 마련하거나 단지내 산책로·실내체육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월세시대도 본격화된다. 월세에 대한 거부감이 줄면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준공공 임대주택, 민간임대사업이 활성화되고 초소형 모바일 호텔,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를 겨냥한 단기 월세 등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의 크기를 줄여가는 다운사이징 현상은 지속되지만 1인당 33㎡(10평) 이하로 수렴하는 주거공간의 ‘핏 사이징(fit sizing)’ 현상이 발생하고 아파텔·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주택,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비(非) 아파트’ 도 각광받을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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