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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투자 전 수익률·등기 등 챙겨야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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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7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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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점점 진화해 ‘분양형 호텔’까지 나오고 있다.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는 분양형 호텔에 대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고수익’ 등 광고문구에 현혹돼 섣불리 투자하지 말 것을 조언하며 분양형 호텔에 대한 투자법을 제시했다.
 ‘분양형 호텔’은 일반인이 객실을 분양 받아 임대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호텔’이라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호텔과 다르다.
 숙박업의 유형은 크게 관광숙박시설과 일반숙박시설로 나뉜다. 관광호텔이나 휴양 콘도미니엄 등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에 속해 개별 객실 분양을 할 수 없다. 반면 여관, 민박 등은 공중위생관리법 적용을 받는 일반숙박시설에 속하는데 분양형 호텔은 여기에 속해 객실을 아파트처럼 분양할 수 있다.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가 일일이 임차인을 구하지 않아도 되고 호텔의 관리나 운영을 전문 업체에 맡긴다는 점에서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기존의 임대 상품과 차이가 난다.
 수익을 내는 방식도 다르다. 세입자를 1~2년에 한 번씩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호텔을 찾는 사람이 많아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그러므로 객실 가동률이 수익률과 직결되는 만큼 관광객이나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지역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또한 호텔 운영사가 준공 이후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들이 찾을 수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지녔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분양형 호텔은 기본적으로 호텔 운영에 따른 수익을 분양받은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호텔 영업이 부진해 수익률이 줄거나 손해가 나면 이 역시 투자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광고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분양업체들이 말하는 수익률은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 즉 총 분양가에서 은행 대출을 제외하고 투입한 금액에 대한 이율로 따지는 경우가 많아 계약서의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등기 방식이 구분등기인지 지분등기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구분등기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동호수 또는 각 호실에 대한 소유권을 구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구분등기 방식일 경우 투자자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사고 팔 수 있어 차후 되팔기가 용이하다. 반면 지분등기는 공유지분 등기를 줄인 말로 등기부등본에 구체적인 호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200분의 1’과 같은 형태로 지분만 표시된다. 이 경우 공동소유로 묶여 있어 공유지분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매매가 가능해 재산권 행사에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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