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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 7.7% 뛸 때 부산 분양가 28.1% 날았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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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2  1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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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분양가격 상승률이 5년 사이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보다 약 4배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 소장인 서정렬 교수는 1일 부동산 114 아파트 관련 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11월 말까지 아파트 가격 상승률과 분양가격 상승률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아파트 매매가는 7.7% 상승했으나 부산지역 분양가는 28.1%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2013년 부산지역 분양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오히려 1.4% 하락했으나 지난해부터 부동산 분양시장이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2년 사이에 분양가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최근 부산에서는 건설사들이 초고가 아파트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부동산 시장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평균 2730만원에 달하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더샵 주상복합아파트는 높은 분양가격에도 평균 17.22대 1의 경쟁률로 주택 청약이 1순위에 마감했다.
 엘시티 더샵은 계약금만 1억4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에 달해 계약금이 웬만한 소형 아파트 한 채 가격과 맞먹는다. 이 가운데 실제 계약금 납입률은 얼마에 이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서 교수는 이 같은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거나 하락될 경우 고분양가가의 마지막으로 시기에 주택을 구입한 부산지역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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