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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내년도 전세 가격상승 계속될 것”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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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3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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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소비자 인식조사
“시장변동성 대비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향후 주택시장에 대해 가격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동산114가 지난달 20대 이상 성인남녀 313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은 6개월 후에도 주택시장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49.8%가 상승할 것으로 응답,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62.6%가 6개월 후에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 소비자들은 전세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향후 추가 상승에 불안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주택가격 전망에 대한 상승세 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원인 중 하나로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주택담보 대출 규제 강화의 영향을 꼽았다.
 특히 응답자의 54.6%가 주택담보 대출 중 ‘분할 상환 유도’가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상환능력 심사 강화’(23.8%), ‘고정금리 유도’(16.6%) 등 순이었다.
 부동산 114는 “과거 이자만 상환하던 방식에 비해 매 월 부담하는 상환 금액(이자+원금) 수준이 늘어나는 만큼 신규 대출에 대한 부담은 그 만큼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내년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에 대해 ‘전세가격 불안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을 꼽았다. 이는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 급증 요인이 ‘실 수요자의 매매전환’ 영향인 만큼 내년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으로 ‘선진국 금리인상에 따른 거시경제 불안’, ‘가계부채 관리 강화’, ‘지속된 규제 완화’ 등이 주요 변수로 예측됐다.
 부동산 114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 시점에서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인식은 긍정적이나 미래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이 다소 위축되는 모양세”라며 “시장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주도의 대출 규제 강화 정책이 예정돼 있어 수요 위축이 시작되면 위험 회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늦어도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등 선진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거시 경제의 불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주택시장 개선요인인 ‘실수요 매수전환’이 내년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거주자들이 느끼는 전세가격 부담이 사상 최고 수준인 만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매매전환 시점을 저울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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