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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도 너무 오른 부산 아파트 분양가10월 한달새 7.1%↑, 1~9월 누적보다 2.8%p 높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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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18  0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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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센텀리인 등 주도··· '분양광풍' 탄 거품 지적도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0월 부산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한 달 만에 7%대로 상승, 전월과 비교해 23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7일 발표한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말 기준 311만2000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1%,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상승했다. 이는 울산(9.5%), 서울(7.5%)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분양가격 변동률이다.
 특히 부산지역의 8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 대비 변동률은 0.23%, 9월 변동률은 0.3%로 10월 분양률(7.1%)이 두드러지게 오른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변동률도 4.29%로 10월 한 달 변동률(7.1%)보다 2.81%p 낮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에 대해 10월 기장군과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에서 신규아파트가 분양된 가운데 기장군과 동래구, 부산진구는 평균 분양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동구와 해운대구의 평균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10월 부산 평균 분양가격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0월 해운대구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경동건설㈜의 부산 해운대 센텀경동리인, 동구는 ㈜협성건설의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으로 조사됐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 2730만원을 기록, 전국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엘시티 더샵의 경우 주상복합아파트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포함되지 못한다.
 반면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은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이유로,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은 2019년 완공되는 북항재개발 및 복합리조트개발 수혜지역 등을 이유로 3.3㎡당 평균 분양가 1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발코니 확장비용이나 북항재개발 수혜 등이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혔으나 사실상 부산지역의 부동산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아파트 가격거품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석 주택도시보증공사 조사연구처 정부3.0팀 팀장은 “해운대 엘시티가 높은 아파트 분양 가격을 보였으나 90평대 이상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평균가격을 책정하는 민간아파트 동향 조사에선 빠진다”며 “하지만 해운대 지역은 엘시티 말고도 지역 프리미엄이 상당해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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